조선비즈 2012.08.26 (일)
삼성·애플 특허戰에 MS가 관심받는 이유
미국 법원 배심원단이 삼성전자와 애플이 진행중인 특허소송에서 애플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판결을 내리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수혜를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안드로이드 진영의 대표주자인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특허문제로 고전이 예상되면서 ‘윈도폰’ 운영체제(OS)로 제3 진영을 구축하고 있는 MS가 대안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25일(현지시각) IT전문매체 씨넷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미국 법원 배심원단의 평결을 보고 애플 특허를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갖게 되면서 MS 윈도폰 OS의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전했다.
씨넷은 현재 다수의 휴대폰 제조사들이 삼성의 패배로 안드로이드(구글)와의 관계를 재검토하고 있으며, OS 의존도에 따른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차원에서 윈도폰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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