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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1.0->LTE 2.0(VoLTE)] 'LTE 전쟁' 2라운드…이젠 서비스로 승부

배셰태 2012. 8. 21. 10:45

[Smart & Mobile] 'LTE 전쟁' 2라운드…이젠 서비스로 승부

한국경제 2012.08.21 (화)

 

 

VoLTE, 3G보다 또렷한 음질…전국망 경쟁 끝내고 품질 차별화
 
 “빠름~ 빠름~ 빠름~.”(KT) “이제 LTE 고민은 ‘던(Done)’.”(SK텔레콤) “VoLTE로 또 한번 앞서갑니다.”(LG유플러스) TV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국내 이동통신 3사의 광고 문구다.

 

지난해 7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시작했고 KT도 곧이어 시장에 뛰어들었다. LTE 시장을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경쟁도 어느덧 1년을 넘어섰다. 가입자 숫자도 지난달 말 기준으로 SK텔레콤 400만명, LG유플러스 295만명, KT 154만명 등 850만명에 이르는 등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판도가 빠르게 LTE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동안 통신사들의 경쟁 포인트는 네트워크 커버리지였다. 누가 가장 먼저 ‘전국망’ 구축을 하는가를 두고 싸움을 벌였다. 네트워크 구축이 끝나면서 경쟁 포인트도 변하고 있다. 통신 3사 모두 저마다의 장점을 내세우며 소비자를 끌어오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통신사들의 광고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LTE 서비스가 한 단계 진화하고 있다. 지난 1년이 커버리지 확보에 집중한 ‘LTE 1.0’ 시대였다면 이제부터는 품질 고도화와 서비스 차별화가 핵심인 ‘LTE 2.0’ 시대로 접어든 것이다.

 

○VoLTE로 ‘원음’에 가까운 통화 품질 제공

 

최근 가장 화제를 모은 서비스는 VoLTE다. 이 서비스는 음성을 데이터 조각으로 만들어 LTE 망을 통해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