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ICT·녹색·BT·NT外

MVNO(알뜰폰)도 롱텀에볼루션(LTE) 속으로…시장확대는 한계

배셰태 2012. 8. 17. 12:24

"MVNO도 LTE 속으로…시장확대는 한계"

뉴시스 2012.08.17 (금)

 

이동통신재판매(MVNO·알뜰폰)사업자들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서비스를 시작한다. 그러나 MVNO 시장 확대 기대에도 불구하고 이통사 중심의 단말기 유통구조, 높은 망이용대가(도매대가), 단말기 수급의 어려움 등으로 '판 키우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에넥스텔레콤은 9월, CJ헬로비전, 온세텔레콤, 프리텔레콤 등은 연내 LTE MVNO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중략>

 

기존에 3G(세대) 서비스만 제공할 수 있었던 MVNO 사업자도 주목받고 있는 LTE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되면서 가입자 확대에 힘을 싣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MVNO 업계에서는 이통사 중심의 단말기 유통구조, 높은 망이용대가(도매대가), 최신 단말기 수급의 어려움 등으로 MVNO 시장 활성화에는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략>

단말기를 직접 수급하는 MVNO 사업자는 단말기 수급이 상대적으로 쉽지만 이통사와 보조금 경쟁을 벌이면서 '진퇴양난'에 빠졌다. 업계에 따르면 단말기 5종을 내놓은 CJ헬로비전의 경우 지난달 말 기준으로 MVNO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했으나 단말기 할부지원금(2년 약정 기준)지급에 따른 출혈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