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2012.07.05 (목)
방통위, 제조사 출시전 전파인증?IOT 등 일괄 진행 지원
이르면 하반기 자급제 전용 스마트폰을 위한 인증센터가 설립된다. 센터가 건립되면 인증 여건이 부족한 전파인증과 망연동 테스트 등이 일괄적으로 가능해, 단말기 자급제 시장이 새로운 전기를 맞을 전망이다.
4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단말기 자급제가 시행된 이후 전용 단말기가 아직 1종도 출시되지 않은 가운데 업계와 방통위가 전문 인증 센터 건립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자급제 전용단말기란 제조사가 직접 유통시장에 내놓은 단말기로, 이동통신사에 고유식별번호(IMEI) 값을 미리 등록해 놓지 않은 상태로 출시해 유심(USIM, 범용가입자인증모듈) 카드 교체만으로 통신사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통 사용자가 대형마트, 인터넷 등을 통해 자유롭게 단말기를 구입해 이동통신사(MNO)와 알뜰폰(이동통신재판매사업자, MVNO) 등 통신망을 선택해 약정없이 요금제에만 가입할 수 있다.
<중략>
방통위는 지난 5월 단말기 자급제를 본격 시행했지만, 자급제 전용단말기가 출시되지 않아 제도 정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평가다. 하지만 자급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제도를 활성화하려는 방통위의 의지와 맞물려 하반기에는 삼성 갤럭시M, HTC, ZTE의 V880, 화웨이의 3G태블릿PC 등 여러 단말기들이 출시를 준비중이다.
방통위 관계자는"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자급제용 단말기 인증센터 건립에 대한 제조사들의 건의가 많아, 검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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