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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덕분에 mVoIP 물만났다…삼성ㆍLG 등 제조사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

배세태 2012. 6. 12. 09:42

`카톡 덕분에…` mVoIP 물만났다

디지털타임스 3면4단 2012.06.11 (화)

 

삼성ㆍLG 등 제조사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
포털 이어 장비ㆍ솔루션업체도 속속 가세

 

카카오톡발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다. 특히 방송통신위원회가 mVoIP를 시장자율에 맡기며 사실상 mVoIP를 우회적으로 허용하면서, 포털에 이어 스마트폰 제조사, 장비업체, 그리고 모바일 솔루션 업체까지 속속 mVoIP 대열에 가세할 움직임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 운영업체 카카오의 mVoIP 서비스 `보이스톡'이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하면서 IT업계 전방위로 mVoIP 서비스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우선 플랫폼 확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지난해부터 메신저, 클라우드 서비스 등 자체 플랫폼 확보를 위해 주력해 왔다. 일각에서는 카카오톡 등장 이후 지난해까지 플랫폼 경쟁이 메신저 위주로 이뤄졌다면, 올해부터는 mVoIP와 클라우드가 플랫폼이 핵심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중략>

 

한 발 앞서 mVoIP 서비스를 제공중인 대형 포털들도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 NHN `라인', 다음커뮤니케이션 `마이피플', SK커뮤니케이션즈 `네이트온톡' 등은 카카오톡 보다 먼저 mVoIP 서비스를 실시했으나, 가입자 수와 이용빈도 수에서 카카오톡에 밀려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해 왔다.

 

그러나 보이스톡이 인기를 끌면서 라인, 마이피플, 네이트온톡 등 모바일 메신저 시장 전반으로 훈풍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 NHN 라인의 경우 최근 국내외에서 40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카카오톡을 맹추격하고 있다. 한동안 정체현상을 보이던 다음의 마이피플도 최근 2200만명으로 가입자 수가 증가했다. SK컴즈 역시 네이트온톡을 기존 모바일 메신저 `네이트온UC'와 하반기 중 통합한다는 계획으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중이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