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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6월] 당신의 이야기 - 스마트폰 시대에 주부가 사는 법, 통신비 아끼는 노하우!

배셰태 2012. 6. 2. 16:24
 

 

 

두 아이를 둔 엄마로 우리 가족 한 달 통신비는 가계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매달 빠듯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 가족에게 적은 금액이 아니다.

 

이렇게 통신비가 가계 부담으로 다가온 것은 스마트폰의 등장이 한 몫을 했다. 남편이 제일 먼저 스마트폰을 구입해 이용하더니 결국 네 가족이 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서 통신비가 이전보다 훨씬 많아지게 된 것이다. 편리해진만큼 부담해야 될 부분이 늘었다.

 

 

 

 

중학교를 다니는 막내는 처음 스마트폰을 해줬더니 게임을 했는지, 무슨 앱을 사용했는지 말 그대로 ‘데이터 요금 폭탄’을 맞고는 했다. 갑자기 많이 나온 통신비에 당황스러운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이렇듯 저렇듯 매달 나오는 통신비가 적은 금액이 아니기에 머리를 싸매고 통신비 절약 방법을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우선, 한 통신사에 방송통신 결합에 가족 결합 상품으로 묶고 묶어 할인을 받았다. TV, 인터넷, 유선 전화기, 모든 가족 휴대폰까지 묶어서 월 2-3만원은 할인 받고 있는데 이는 여러모로 봐도 할인 혜택이 크다. 그리고 가족끼리 무료통화도 제공해주니 내 주위에 친구들도 다 이렇게 사용하고 있고 대다수의 가정들이 이러할 듯하다.

 

가끔 요금 폭탄을 불러오는 막내의 스마트폰은 정액으로 걸어놓았다. 모르고 앱을 결제하거나 일정 이상의 데이터를 사용하지 못하게 막아 둔 것인데, 처음에는 불만이던 막내도 이제는 데이터가 부족하면 데이터가 남는 내 휴대폰을 사용하고는 등 나름 요령을 부리며 적응하고 있다.

 

또 통신비 할인이 되는 신용카드로 통신비를 결제하면 한 달에 1-2만원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포인트보다는 현금으로 할인이 적용되니 확실하게 가계에 도움이 된다.

 

통신비 할인에 도움이 되는 앱도 여러 가지를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다. 평소 카카오톡을 비롯해 무료 통화 앱도 자주 사용하고 있는데 특히, 최근에 통신사에서 나온 와이파이콜의 경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소소하게 할인하는 방법도 숙지해서 적용하고 있다.

 

앱은 수동으로 업데이트 하도록 설정해서 Wi-Fi 존이 되는 곳에서 업데이트를 하거나 필요할 때마다 업데이트를 한다. 인터넷에서 확인해보니 PC용 일반 웹사이트 한 페이지를 스마트폰으로 보려면 50-500KB의 데이터가 소요된다고 해서 모바일 전용 웹사이트를 이용하려고 노력한다. 아무래도 보기에도 더 편하고, 데이터 요금도 부담이 적어 자주 사용하는 포털이나 언론사는 앱으로 따로 받아두고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새롭게 등장한 선불요금제나 MVNO를 관심 있게 보고 있다. 선불요금제의 경우 미리 요금을 한정해 놓기 때문에 제한된 용량 안에서 사용할 수 밖에 없고, 예산 하에 사용할 수 있어 가계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특히, MVNO는 매력적이다. 통신서비스 품질만 같다면 약정이 끝난 폰에 유심만 갈아 끼우면 쓰던 번호 그래도 사용하면서도 요금을 30-50%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라 하니 이 보다 더 좋을 수가 있을까?

 

최근에 실제 홈쇼핑에 나온 MVNO 상품을 봤는데 늘어나는 물가에 부담을 느껴온 주부들에게는 눈이 번쩍 뜨이는 제품이 아닐 수가 없었다. 우선 사용 후기들을 들어보고, 큰 문제가 없다면 바꿀 예정이다.

 

통신비를 아끼는 방법의 가장 좋은 것은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적절하나, 하루가 다르게 삶에 영향력이 늘어나고 있는 스마트폰을 어찌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알뜰살뜰 통신비 절약 노하우를 살펴서 적용할 수밖에.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다 함께 통신비 아끼는 방법들을 실천해 보면 어떨까?

 

 

 

김인선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주민

 

 

 

 

 

출처 : 두루누리의 행복한 상상
글쓴이 : 방송통신위원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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