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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MVNO 사업자 전용 인프라 구축

배셰태 2012. 4. 5. 13:22

SK텔레콤, MVNO 사업자 전용 인프라 구축

경제투데이 경제 2012.04.04 (수) 

 

특화 요금제·부가서비스 개발 손쉬워져

 

SK텔레콤(사장 하성민)은 ‘2차 MVNO 활성화 지원 방안’ 발표에 이어, 부분MVNO 사업자들의 자체 개발 특화 요금제 및 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MVNO 사업자 전용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구축한 인프라는 네트워크 접속 게이트웨이 장비인 ‘MRG(MVNO Routing Gateway)’로 별도의 가입자 정보 관리 시스템(HLR)을 보유한 MVNO 사업자와 SK텔레콤의 네트워크 시스템 간 연동을 돕는다. 또 MVNO 사업자가 자체적 요금제·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할 때 시스템 간 혼선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 장비를 활용하면 부분MVNO들은 이통사(MNO) 의존도를 낮추고 차별화된 MVNO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할 수 있다. 네트워크의 유지보수 및 관리가 간편해진다는 이점도 갖게 된다.

더불어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구축해 제공한 MVNO 전산 시스템에 번호이동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산 기능을 추가 적용했다. 이로 인해 이달부터 이통사-MVNO, MVNO-MVNO 간 번호이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