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생활/문화 2010.05.21 (금)
"내년 말 전체 시장 점유율 25% 달할 것"
전자책이 서점 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미국의 초대형 서점 체인인 반즈 앤 노블즈의 뉴욕 맨해튼 어퍼 이스트 사이드 매장은 최근 책 판매대의 상당수를 어린이용품이나 성인용 게임기, 소형 전자제품, 액세서리와 같은 것들로 채우고 있다.
미 전역에 1천362개의 체인망을 갖고 있고, 전체 매장의 면적이 1천880만 평방피트(뉴욕 양키스 스타디움의 13배)에 달하는 반즈 앤 노블즈가 책만 팔아서는 도저히 수지를 맞출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책과 전혀 관련이 없는 전자 제품들로 매장의 분위기를 바꿔 가고 있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 "미디어 세계를 휩쓸고 있는 디지털 혁명이 도서 산업의 룰(규칙)을 다시 쓰고 있다"면서 "(도서 판매에서 방향을 튼 것이) 반즈 앤 노블스의 미래 활로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직 걸음마 단계에 머물고 있는 전자책 시장의 전체 도서 시장 점유율은 현재 3-5%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내년 말에는 전체 책 판매의 20-25%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이디어 로지컬사의 마이크 샤츠킨 CEO는 "이는 보수적으로 잡은 수치"라면서 "전자책 외에도 온라인을 통한 서적 판매가 25%를 차지하고 있어 전체 도서 판매의 절반이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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