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IT/과학 2010.05.07 (금)
구글은 6일 자사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자동번역기로 활용할 수 있는 무료 소프트웨어를 공개했다.
구글은 이미지 검색 애플리케이션인 고글스(Goggles)의 성능을 향상시킴으로써 자사의 넥서스원 같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카메라에 찍힌 단어들을 읽어 번역하는 기능을 갖췄다. 대상 언어는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다.
구글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인 알레산드로 비사코와 아비 플람홀즈는 "우리는 라틴어 기반의 다른 언어들도 인식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구하고 있다"며 "궁극적인 목표는 (중국어, 힌두어, 아랍어 같은) 비 라틴언어들도 읽어 내는 것"이라고 자사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밝혔다.
고글스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하는 대신 카메라로 찍은 사진으로도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로, 아직 모든 이미지를 다 인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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