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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미래인터넷 발전 계획’ ... 5GB 급 대용량 HD 영화를 5초만에 댜운로드!

배셰태 2011. 9. 20. 15:39

‘꿈의 전송속도’ 네트워크 고도화 추진

 

‘5GB 급 대용량 HD영화를 5초만에 다운로드한다?’이런 꿈같은 전송속도가 오는 2020년 경에 가능해진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내 인터넷 산업이 당면한 과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6월 29일‘미래를 대비한 인터넷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세계 최고의 스마트 네트워크 구축 ▲스마트인터넷 기술개발 ▲글로벌 테스트베드 조성 ▲미래 선도형 서비스 모델 발굴 ▲인터넷 산업 기반 강화 ▲보안성·신뢰성 강화된 안전한 인터넷 구축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방통위의 유선 네트워크 고도화 로드맵에 따르면, 2010년 현재 100Mbps의 유선전송속도를 2012년에는 1Gbps, 2020년에는 10Gbps까지 상용화한다. 현재 유선망의 100배에 달하는 속도인 10Gbps 광케이블로 전 가정을 연결, 풀HDTV·3DTV·홀로그램 등 높은 대역폭을 차지하는 서비스 등을 원활히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무선의 경우는 현재 3세대 이동통신망을 2015년까지 4세대로, 2020년까지 600Mbps의 속도를 가진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른 추가 주파수 확보 문제는 올해 12월까지 검토해‘중·단기 주파수 확보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의 연구에 따르면, 무선 트래픽의 급증으로 2015년까지 240~410MHz의 주파수가 추가 필요한 상황이며, 이를 위해 방통위가 현재 검토 중인 대역으로는 1.8GHz, 2.1GHz, 3.5GHz, 700MHz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방통위는 네트워크 효율성 향상을 위한 네트워크 가상화·스마트 노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네트워크 가상화는 서비스 특성 별로 가장 적합한 네트워크를 이용자나 서비스제 공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망·라우터·스위치 등 기존 물리적 네트워크 자원을 가상으로 분리·통합해 차별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스마트노드는 라우터의 데이터 전달 및 서버·스토리지의 데이터 저장·프로세싱 기능을 모두 가지는 차세대 다목적 네트워크 장치로, 스마트 노드를 이용할 경우 대용량 콘텐츠의 처리 효율이 대폭 향상된다.

또, 산·학·연이 연계된 국책과제로, 통신 사업자의 대규모 전송 네트워크를 단순화시키는 패킷-광 통합 스위치, 무선 트래픽의 급증에 대비한 차세대 (B4G) 이동통신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현재 인터넷 구조를 새롭게 재설계하는‘Future Internet’으로의 패러다임 진화를 위한 R&D도 추진한다. 미래 인터넷에는 IP기반에서 이름 기반으로 의 이행, 네트워크 간 완전한 이동성 확보,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 등이 포함된다.

 

 

 

정부는 개발된 기술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한국을 인터넷 기술의 글로벌 테스트 베드로 만들어서 2015년까지 100Gbps로 고도화 해 혁신 기술 등 인터넷 R&D 결과물을 적극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TEIN(Trans Eurasia Information Network) 협력센터를 올해 말 한국에 설립해 유라시아에 걸친 인터넷 R&D 협력의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TEIN은 아시아-유럽 53개국 간 국제 연구망으로, 인터넷·응용서비스· 생명공학 등의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미래 BM 발굴 위한 다양한 지원


이번 ‘미래를 대비한 인터넷 발전 계획’에는 네트워크 고도화 외에도 투자 촉진 및 수요 견인을 위한 경쟁력 있는 서비스 모델 발굴 계획도 다수 포함됐다. 클라우드·사물 지능통신(M2M) 등에 대한 시범사업이 실시되며, 융합 서비스 발굴을 위한 공모전도 개최된다.

또, 클라우드·M2M·NFC·LBS·모바일 콘텐츠 등 관련 유망 기업을 발굴·지원해‘글로벌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시킨다. 이를 위해 방통위는 5개 거점 대학을 선정, 글로벌 인재 배출 및 기술 개발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선정된 각 대학은5년 간 매년 최대 1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창업 시 필요한 자금 지원을 위해 KIF(Korea Information & technology Fund)의 투자를 확대하고, 중기청 벤처자금과의 연계도 강화한다.

기존 인터넷 관련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도 강화된다. 방통위는 기업수요를 반영한 전문 로드쇼 및 해외 컨설팅을 활성화 할 계획이며, 국제협력 네트워크(한-중-일-미-EU) 구축 및 TEIN협력센터를 통한 국제공동연구 등을 추진하며, 또 ITU 전권회의·APT총회 등과 연계한 IR 및 홍보도 실시한다. 방통위는 신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정비 작업도 병행한다. 온라인광고·사물지능통신·클라우드 등 신규 서비스 촉질을 위한 규제 완화 및 통신시설 투자 촉진을 위한 관련 법 제도를 마련한다는 것.

 

 

 

 

정부는 보안과 신뢰성이 강화된 안전한 인터넷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대규모 사이버 공격에도 견딜 수 있는 ‘세이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개인 정보 유출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공격자의 실제 주소를 자동으로 역추적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서비스·콘텐츠의 안전성 보장을 위해 한 번의 인증으로 서비스를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통합·연계 인증’을 구축하는 방안 등이 포함된다. 또 개인 정보·프라이버시 보호 강화 차원에서 이용자가 위치정보 등의 공개 범위를 세분화해 결정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방통위는“향후 10년간은 우리나라가 네트워크 강국의 지위를 잃고 인터넷 기술 소비국으로 전락하느냐, 인터넷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느냐가 결정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러한 문제 인식에서 이번 정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출처 : 두루누리의 행복한 상상
글쓴이 : 방송통신위원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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