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이런 집회는 처음"… ‘참정권 수호’의 열기, 거대한 축제가 되다

배셰태 2026. 6. 14. 11:36

"이런 집회는 처음"…‘참정권 수호’의 열기, 거대한 축제가 되다
프리진뉴스 2026.06.14 조문기 기자
https://www.freezin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6897

6월 중순 하늘에서 내리쬐는 뙤약볕도, 31도가 넘는 한여름을 방불케하는 가마솥더위도 참정권을 지키려는 시민들의 열망을 꺾지 못했다.

13일 재선거를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서울 잠실 일대를 가득 메웠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9일째 철야로 계속되고 있는 참정권 수호 시민운동 현장은 엄숙하고 무거운 기존의 집회 분위기와는 전혀 달랐다.

ⓒ 유튜브'서울신문' 캡처

이날 현장을 지켜본 서울신문 취재진은 『"이런 집회는 처음"…외치고 먹고 나누는 잠실 송파개표소 집회 현장』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를 통해 이날 밤 현장 상황을 보도했다. 현장을 찾았던 시민 A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마치 하나의 거대한 ‘민주주의 축제’를 보는 것 같다"라며 감탄을 터뜨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최고 기온은 31.9도까지 치솟으며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그러나 낮 시간대 드론으로 촬영한 핸드볼 경기장 일대의 모습은 놀라웠다. 내리쬐는 햇볕을 피할 그늘이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장 주변은 시민들의 행렬로 겹겹이 에워싸여 있었다.

13일 상공에서 내려다 본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자 주변 ⓒ 유튜브 '서울신문' 캡처

13일 한낮 뙤약볕이 내리쬐는 가운데 시민들이 모여 재선거를 촉구하고 있다. ⓒ 유튜브 '선달프' 캡처

뜨거운 아스팔트 열기 위로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라는 시민들의 외침이 쉼 없이 이어졌지만, 현장에는 지친 기색보다 활기가 넘쳐났다.

이러한 분위기를 만든 것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연대와 나눔이었다. 현장 곳곳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분주히 움직이며 시민들이 직접 지원해 준 시원한 물과 간식을 무료로 나누어 주었다. 뿐만 아니라 뜻을 함께하는 자원봉사 푸드트럭들이 대거 동참해 '참정권 수호' 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간단한 요기거리를 아낌없이 무료로 제공했다. 서로가 서로를 챙기는 따뜻한 온정 덕분에 시민들은 지치지 않고 목소리를 높일 수 있었다.

13일 밤 '참정권 수호' 시민운동에 참가한 시민들이 핸드볼경기장 주변을 돌며 재선거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는 가운데 자원봉사 푸드트럭들이 무료로 요기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유튜브 '서울신문' 캡처

13일 밤 자원봉사 푸드트럭이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참정권 수호' 시민운동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요기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유튜브 '서울신문' 캡처

현장에 참여한 한 시민은 본지 취재진에게 "더위 때문에 힘들 법도 하지만, 모두가 한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음식을 나누는 모습에 오히려 큰 에너지를 얻고 간다"며 현장의 감동을 전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축제 같은 연대 의식이 빛나는 이번 참정권 수호 시민운동은, 폭염보다 더 뜨거운 민심의 향방을 여실히 보여주는 자리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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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6-6LQ49DclM?si=0yXW1oAE4UFB9QK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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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메이저 언론이 올림픽 공원의 인파를 축소해서 내보내려고 하지만 유일하게 제대로 내보낸 언론이 서울신문이다.

지난주 토요일 아침에도 사람이 얼마 없었고 오후와 밤에 사람이 많았는데 중앙일보는 어제 토요일 아침 기준으로 사람이 대폭 줄었다고 보도했다. 한국일보는 오후에 늘어 2만이라고 했지만 음모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서울신문은 드론을 띄워 사람들이 얼마나 왔는지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고 잠실 투표소부터 문제의식을 가지고 제대로 보도하고 있다.(이윤성 페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