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국방부, 1.5조 달러 ‘역대 최대’ 국방 예산안 발표… 6가지 핵심 요약

배셰태 2026. 4. 23. 18:39

미 국방부, 1.5조 달러 ‘역대 최대’ 국방 예산안 발표.. 6가지 핵심 요약
에포크타임스 2026.04.23 스리안 모건(Ryan Morgan)
https://www.epochtimes.kr/2026/04/747069.html

미 국방부가 2027 회계연도를 위해 전년 대비 42% 증액된 1.5조 달러(약 2200조 원) 규모의 역대급 국방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번 예산안은 드론 전쟁과 우주 역량 강화에 역대 최대 금액을 배정하고, '골든 돔' 미사일 방어 체계와 '트럼프급 전함'이 포함된 건함 계획 등 차세대 군사력 확보와 장병 처우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5년 12월 15일,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위치한 미 국방부(펜타곤) 전경.|에포크타임스

- 드론·우주·건함에 ‘세대적 투자’ 단행… 42% 증액된 예산으로 압도적 군사 우위 확보

미 국방부는 4월 21일, 2027 회계연도를 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1조 5천억 달러 규모 군사 및 국방 예산안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예산안은 약 1조 300억 달러였던 2026 회계연도 대비 42%나 대폭 증액된 수치다. 미 행정부는 이 같은 파격적인 예산 투입을 통해 군함 건조, 드론 기술, 미사일 방어 등 주요 우선순위 분야를 집중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줄스 허스트 국방부 감사관 대행은 화요일 브리핑에서 “이것은 미국 군대에 대한 세대적 투자”라고 밝혔다.

1. 역대 최대 드론 전쟁 투자

2027년 국방 예산안은 드론 전력 강화에 미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요청하고 있다. 관련 예산은 3배 늘어난 총 750억 달러에 달한다. 허스트 대행은 약 536억 달러가 자율 시스템 및 무인 보급 체계 개발에 사용되고, 210억 달러는 드론 방어 체계와 차세대 드론(협동전투기 CCA 및 MQ-25 스팅레이 등) 개발에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 역대 최대 우주 역량 투자

우주 역량 강화에도 역대 최대인 750억 달러가 책정됐다. 특히 가장 최근에 설립된 군종인 우주군 예산은 400억 달러에서 710억 달러로 급증했다. 스티븐 휘트니 우주군 중장은 이 예산이 올해 31회의 우주 발사와 미사일 경보·추적 시스템(130억 달러), 차세대 우주 데이터 네트워크(31억 달러) 구축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3. 미사일 방어 예산

국방부는 트럼프의 ‘골든 돔’ 미사일 방어 체계 구축을 위해 179억 달러를 요청했다. 여기에는 우주 기반 센서, 레이저 기반 요격 기술, 차세대 ICBM 탐지 레이더 개발이 포함된다. 또한 최근 이란과의 교전에서 대량 소모된 사드(THAAD)와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비축량 확대 계획도 포함됐다.

4. 1962년 이후 최대 군함 건조 예산

‘골든 플릿’ 이니셔티브에 따라 1962년 이후 최대 규모인 658억 달러의 건함 예산이 책정됐다. 해군은 18척의 신규 전투함과 16척의 지원함을 구매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콜롬비아급 및 버지니아급 잠수함과 함께 ‘트럼프급 전함’으로 알려진 BB(X) 유도미사일 전함 개발 예산이 들어있다. 또한 해사 산업 기반 지원에도 87억 달러가 투입된다.

5. 차세대 항공기

항공기 구매 예산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1020억 달러다. 공군의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F-47 개발에 50억 달러, B-21 레이더 폭격기에 61억 달러가 배정됐다. F-35 스텔스기 도입 물량은 47대에서 85대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난다. 육군은 V-22와 유사한 신형 틸트로터기인 MV-75 샤이엔 II 도입을 위해 22억 달러를 지원받는다.

6. 장병 처우 개선

장병들의 처우도 개선된다. 하사(E5) 이하 장병은 7%, 중사~대위(E6~O3)는 6%, 소령(O4) 이상은 5%의 급여가 인상된다. 또한 신규 병영 건설 및 개보수에 215억 달러, 기지 내 주택 지원에 44억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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