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호르무즈 해협 안 열면 지옥의 심판 내려질 것” 이란에 48시간 최후통첩

배셰태 2026. 4. 5. 10:05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안 열면 지옥의 심판 내려질 것” 이란에 48시간 최후통첩
에포크타임스 2026.04.05 재키 트랩(Jacki Thrapp)
https://www.epochtimes.kr/2026/04/745116.html

- 전 세계 석유·가스 물동량 5분의 1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

2026년 4월 1일, 백악관 크로스 홀에서 이란과의 전쟁에 대해 발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Getty Images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월 4일, 이란 정권이 긴장 고조를 피하고 싶다면 이틀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 게시물을 통해 “이란에 협상에 임하거나 호르무즈 해협을 열라고 10일의 시간을 주었던 것을 기억하라”며 “시간이 다 되어간다. 그들에게 ‘지옥’이 내리기까지 48시간 남았다. 하나님께 영광을!”이라고 적었다.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 남쪽에 위치한 핵심 통로로, 전 세계 석유와 가스 물동량의 약 5분의 1이 이곳을 통과한다. 이스라엘 고위 관리들은 4월 3일 이스라엘판 에포크 매거진에 미국과 이란 간의 평화 협상 노력이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앞서 이란 정권이 해당 해로의 상업적 통행을 재개하지 않을 경우, 이란의 에너지 기반 시설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해협이 재개방되지 않을 경우 공습 목표는 이란의 유정, 발전소, 그리고 하르그섬의 핵심 석유 시설이 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3일,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크게 의존하지 않고 있으며 이를 재개방하는 것도 쉬운 일이라고 시사했다. 그는 4월 3일 게시물에 “조금만 더 시간이 있으면 우리는 쉽게 호르무즈 해협을 열고, 석유를 확보해 큰 부를 쌓을 수 있다. 전 세계에 ‘유전’이 터지는 격이 될 것”이라고 썼다.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공습이 강화되더라도 정권이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미국의 명성에 흠집이 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 산하 매체인 누르 뉴스(Nour News)가 토요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테헤란 당국은 해당 해로가 전략적 자산이며 “결코 이전 상태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이란군이 해로를 관리할 것이며 테헤란의 허가 없이는 “어느 국가도 통과할 권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2월 28일 분쟁이 시작되기 전, 미국과 유럽은 이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의 각각 약 3%와 4%를 구매했다. 2025년 상반기 데이터에 기반한 미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에 따르면, 이곳을 통과하는 석유와 가스의 91%는 아시아로 향했다.

해상 교통 분석 업체 마린 트래픽과 케플러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물동량은 전쟁 전 수준의 약 10%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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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08zYsoO3yTg?si=zwycK_T7v8E9wkj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