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쟁부, 대이란 작전 3단계 돌입 - 특수 지상군 투입 시작>
Jean Cummings, Political Columnist / Former Publisher, The Asia Post, March 15, 2026
이제 대 이란 작전의 3단계인 지상군이 투입되었다.언론은 어제 피트 헤그세스(Pete Hegseth) 전쟁부 장관이 “상륙준비단(Amphibious Ready Group)의 일부 전력과 그에 소속된 해병대 원정단(Marine Expeditionary Unit)의 투입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전력은 일반적으로 여러 척의 전함과 약 5,000명의 해병 및 해군 병력으로 구성된다. 폭스뉴스의 국가안보 담당 수석 기자 제니퍼 그리핀(Jennifer Griffin)도 이 전개를 확인했지만, 실제로 재배치되는 해병대 병력은 약 2,500명 수준인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번 지상군 투입 작전은, 일본에 전개되어 있던 미 해병대 원정전력, 약 2,500명의 전투 준비가 완료된 해병대 병력이 탑승한 USS Tripoli (LHA-7) 강습상륙함이 중동 작전구역으로 이동하였으며 아직까지 현지에 도착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이 병력은 통상적인 해군 전개가 아니라 미 해병대 원정단(Marine Expeditionary Unit, MEU) 전력으로, 미군이 세계 어느 지역에서든 즉각적인 군사, 지상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유지하는 가장 신속한 대응 전력 중 하나다.
일본에 배치되었던 미 해병대 원정전력은 원래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분쟁, 특히 중국과 북한과 같은 잠재적 군사 위협에 대비해 배치되어 있는 병력이다. 그런데 이 병력이 이란의 지상 작전을 위해 투입된 것이다.
이번 해병대 원정단은 단순한 일반 해병대 보병 부대가 아니다. 이 팀은 보병대대 상륙팀, 항공전력, 물류 및 지원부대가 하나의 독립된 전투 단위로 묶여 있는 부대인데, 이번에는 고강도의 특수 훈련을 받은 특수요원들이 대거 투입되었다.
특히 USS Tripoli는 미 해군의 최신 강습상륙함 중 하나로, 사실상 “작은 항공모함”에 가까운 역할을 수행한다. 이 함정은 MV-22 오스프리 틸트로터 항공기, 공격 헬리콥터, 해병대 전투헬기, 상륙정 등을 운용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F-35B 단거리 이착륙 전투기까지 운용 가능한 플랫폼이다.
다시 말해 이 함정 한 척만으로도 공중 공격, 병력 투입, 상륙 작전, 해상 통제가 모두 가능한 종합 전투 플랫폼인 것이다.
이번 전개가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병력 규모 때문만이 아니라,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 방어 뿐만 아니라 이란 내부의 지상작전을 위해 특수 전투단이 투입되었다는 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해병대 원정단을 단순한 상륙 보병 부대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MEU는 미군 내부에서도 “Special Operations Capable (SOC)”, 즉 특수작전 수행 능력을 갖춘 전력으로 평가되어 왔다.
일반적인 전투부대와 달리 고위험 특수작전, 인질 구출, 전략 시설 타격, 비정규전, 정밀 기습작전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된 부대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정찰과 침투 능력을 갖춘 해병대 요소들이 포함된다는 점이다.
이들은 적 해안이나 전략 지역에 비밀리에 침투해 주요 목표물을 지정하고, 필요할 경우 직접 타격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흔히 말하는 “특공대”에 해당하는 부대들이다. 또한 이러한 원정 전력은 공중과 해상에서 동시에 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USS Tripoli에는 MV-22 오스프리 수직이착륙 항공기, 공격 헬리콥터, 수송 헬리콥터 등이 탑재되어 있어 해병대 특수팀을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지역까지 신속하게 투입할 수 있으며, 해상에서는 상륙정과 고속 침투용 보트 등을 이용해 적 해안선이나 전략 시설에 은밀하게 접근하는 작전이 가능하다.
이제 이란 공격은 사실상, 2단계는 이미 지났고 3단계인 지상작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번 3단계에서는 지상군들이 이란 내부의 핵심 적대세력들을 모두 제거하는 가장 위험한 작전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슬람 혁명수비대>
이란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제거해야하는 군사 조직은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 Islamic Revolutionary Guard Corps)다. 이 조직은 단순한 군대가 아니라 정치, 경제, 군사, 정보기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권력 구조의 핵심이다.
혁명수비대 내부에는 해외 작전을 담당하는 쿠드스군(Quds Force) 이 존재하는데, 이 부대는 중동 전역에서 비정규전과 테러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쿠드스군은 이란 밖에서 활동하는 비정규전 부대다.
중동 여러 지역에서 무장 조직을 지원하고 훈련시키며, 이란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역할을 담당한하면서,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 예멘 등에서 활동하며 각 지역의 친이란 민병대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맘 알리 대대>
또 하나 잘 알려지지 않은 조직은 'Imam Ali Battalions(이맘 알리 대대들)'이다. 이 조직은 혁명수비대-바시즈 치안 구조와 연결된 내부 통제 및 도시 진압 성격의 부대로 알려져 있으며, 내부 반체제 세력이나 대규모 시위 진압에 강경하게 투입되는 조직으로 거론된다.
<바시즈 민병대>
그리고 또다른 타겟은, 이 혁명수비대와 연결된 가장 중요한 내부 조직인 바시즈(Basij) 라는 민병대다. 바시즈는 이란 혁명 체제의 대중 조직으로, 평소에는 학생, 상인, 공장 노동자, 택시 기사, 상점 주인 등 평범한 시민의 모습으로 살아가지만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혁명수비대와 함께 무장 조직으로 동원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즉, '바시즈' 는 정규군처럼 항상 군복을 입고 있는 부대가 아니라 사회 속에 녹아 있는 준군사 조직인 것이다.
이 조직은 자신들의 정체를 민간인처럼 숨기고 있고 광범위한 동원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작전을 수행할 경우 누가 민간인이고 누가 무장 세력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서, 이들을 모두 제거하는 작전은 그리 쉽지는 않을 것이다.
<연계된 해외 무장 조직들>
또한 이란은 국내 조직뿐 아니라 여러 해외 무장 조직들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대표적으로는 레바논의 헤즈볼라, 팔레스타인의 하마스, 이슬람 지하드, 예멘의 후티, 그리고 이라크와 시리아 지역의 여러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 조직들이 있다.
이러한 조직들은 이란의 직접적인 군대는 아니지만 혁명수비대의 네트워크 안에서 함께 작동하는 비정규 전력이다. 이런 구조 때문에 지상 군사 작전이 실제로 가장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릴 수 밖에 없는 것은, 이런 조직들이 남긴 잔존 네트워크를 정리하는 단계가 매우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도 이 과정은 항상 가장 위험했다. 정규군이 붕괴된 이후에도 작은 무장 조직들이 도시나 마을 속에 숨어들어 게릴라전이나 비대칭 공격을 계속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속도와 정보전이다. 얼마나 빠르게 핵심 지휘 구조를 무너뜨리느냐, 그리고 얼마나 정확하게 조직의 연결망을 찾아내느냐에 따라 전쟁이 몇 달 안에 끝날 수도 있고 몇 년 이상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전쟁은 과거와는 달리 지상군들이 신속하게 임무를 마칠 수 있도록 개발된 미국의 최첨단 현대 무기가 있기 때문에 예전처럼 몇년씩 걸리는 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본다.
<지상작전에 사용될 수 있는 무기들>
현재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지상작전에 사용될 수 있는 무기들은 LRAD (Long Range Acoustic Device) 라는 '고출력 지향성 음향 장치' 다.
이 무기는 강한 음파를 특정 방향으로 집중적으로 보내서 상대가 접근하지 못하게 하거나 혼란을 일으키는 장비다. 이 장비의 특징은 매우 강한 고주파 음향을 특정 방향으로 집중 발사하는데, 수백 미터 이상 거리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귀에 극심한 고통을 유발해 접근을 포기하게 만드는 장비로서, 해군 함정, 해적 대응, 군중 통제 등에 사용된다.
지금 일본에서 파견된 해군 함정과, 해안 경비대, 특수부대 또한 이러한 장비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또 다른 무기는 Active Denial System (ADS) 라고 알려진 장비다. ADS는 소리가 아니라 밀리미터파 전자기파를 사용하는 장비다.
사람 피부 표면을 순간적으로 뜨겁게 만드는 전자기파를 발사하여, 강한 화상을 입히지는 않지만 즉시 도망가게 만드는 효과를 만든다. 이 무기는 비살상(non-lethal) 군중 통제 무기로서 미군이 오래 연구한 장비로 “열 광선(heat ray)” 같은 개념의 무기다.
또한 플래시, 섬광, 충격 장비 (Flashbang / stun systems)로 M84 stun grenade가 있다. 지금 파견된 특수부대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것은 사실 이런 장비다. 강력한 섬광과 폭음이 발생해, 순간적으로 시각과 청각을 마비시키고, 몇 초 동안 저항 불가능 상태로 만들어 건물 진입 작전을 펼칠때 많이 사용된다.
<베네수엘라에서도 사용됨>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에서 마두로를 체포할 당시 “디스컴보뷸레이터(Discombobulator)”가 사용되었다고 설명했는데, 이것은 특정 장비 한가지가 아니라, 전자전, 통신 교란, 지향성 에너지 체계, 비살상 제압 기술 등이 결합된 개념으로 보는 편이 더 맞다.
당시, 미 특수군이 베네수엘라에 침투했을 당시, 베네주엘라와 쿠바 군은 러시아와 중국으로 부터 구입한 미사일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이들이 무기 사용을 위해 버튼을 눌러도 아무 장비도 작동되지 않았다는 보고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과정을 두고 당시 디스컴보블레이터가 사용되었다고 밝히면서 미국이 마두로를 체포하면서 비공개 첨단 무기가 사용되었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표현했다. 하지만 디스컴보뷸레이터가 바로 위에 거론한 장비들을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베네주엘라에 미군이 들어갔을 때 그들의 방어 시스템이 전부 무력화돼었고,무기들은 버튼을 눌러도 작동을 하지 않았다. 베네주엘라와 쿠바 군인들 또한 이러한 장비 때문에 몸을 움직일 수 조차 없었다.
적군들 모두 코피를 흘리고 심한 어지러움 증에 구토하며 얼어붙은 채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미 특수군은 적군들 사이로 신속하게 작전을 수행해 큰 인명 피해없이 마두로를 채포해 오는데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베네주엘라에서 펼쳐졌던 이러한 작전은 위에 열거한 여러 기술의 결합이 이루어졌던 작전이었다.
이러한 지향성 에너지 무기는 전자기파나 마이크로파를 이용해 레이더, 미사일 발사 시스템, 통신 장비 들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고, 작전을 벌이기전 전자전(Electronic Warfare)을 이용해 컴퓨터 시스템과 방어 네트워크를 해킹하거나 교란시키는 기술도 사용된다 .
특히 음향 무기와 음파 장치는 작전 당시 적군이 코피를 흘리고, 어지러움을 일으켜 움직이지 못하는 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방어를 아예 할 수 조차 없는 상태가 되버린다.
특히 미국은 이번 이란 전쟁에서도 보았듯이 우주방위 군사시스템까지 복합적으로 작동하면서, 현대 전쟁의 최 우위를 자랑하는 최첨단 무기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예전처럼, 폭격을 하고 탱크를 투입해 병력들이 서로 총을 겨누며 싸우다가 전사자가 많이 나오는 그런 전쟁이 아니라 지금은 전자전과 레이저를 활용한 에너지 무기, 그리고 우주 시스템 등이 결합한 첨단 무기를 이용한 전쟁이기 때문에, 전쟁이 장기화되기 어려운 것이 이란이 이러한 미국의 군사력을 방어할 수 있는 전력이 없기 때문이다.
미국은 EMP 무기와 마이크로파 무기, 지향성 에너지 무기, 그리고 공개되지 않은 비밀 무기 등 일반인들이 모르는 최첨단 무기들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다.
한국의 좌파들은 항상 중국의 군사력이 미국을 압도할 정도로 막강하다며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면 패배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들은 미국이 얼마나 무서운 전력을 갖추고 있는 국가인지조차 알지를 못하고 있다.
지금 중국과 러시아가 이란 전쟁을 바라보면서도 개입하지 못하고 특히 중국은 이란 전쟁에 개입할 수도 있었지만 개입하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가만히 있는 이유가.. 미국의 국방력을 상대로 싸울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의 이란 공격이 임박했을때 중국과 러시아는 이란을 몰래 들어가 오래된 무기들이나 이란에게 팔아먹고 이란으로 부터 돈을 챙겨오는 데만 몰두했고, 자신들의 몸만 사리면서 모르는 척 하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 이란 지도부를 향해 미친 쓰레기들(deranged scumbags)이라 부르며 “전례 없는 화력(unparalleled firepower)”을 퍼붓겠다고 선언한 후 이란 정권의 경제 심장인 카르그 섬의 군사시설을 초토화 시켰다.
만약 이 섬의 석유 터미널까지 완전히 파괴시키면, 이란의 원유 수출은 완전히 마비된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Kharg Island is not high on the list right now , but I can change my mind in seconds.” (카르그 섬은 최 우선순위는 아니지만 언제든지 공격할 수 있다.) 즉 지금 당장은 파괴하지 않았지만 언제든지 타격할 수 있는 카드로 남겨두면서 이란이 항복할 기회를 남겨두고 있는 것이다.
이제 지상군이 투입되면서 진짜 전쟁이 시작될 것이다. 앞으로 지상군이 어떤 작전을 벌이고, 얼마나 신속하게 작전을 끝내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
출처: Jean Cummings 페이스북 202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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