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美 대선 개입했었다” 공식화…이란 공격 진짜 이유 밝혀
파이낸스투데이 2026.02.28 인세영 대표
https://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8604
"Iran tried to interfere in 2020, 2024 elections to stop Trump, and now faces renewed war with United States"(이란은 2020년과 2024년 미국 대선에 개입해서 트럼프 당선을 방해했으며, 현재 미국과 전쟁에 직면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SNS를 통해 이란이 미국 대선에 개입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관련 내용을 담은 기사를 공유하며 “이란 정권은 2020년과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나의 재선을 막기 위해 조직적인 선거 개입은 물론 암살 시도까지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이란은 결국 미국과 전쟁을 하게 됐다고도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같은 날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수도 테헤란을 전격 공습한 직후 나와 국제적 파장을 키우고 있다.

트럼프가 28일 보수 성향 매체인 Just the News의 <Iran tried to interfere in 2020, 2024 elections to stop Trump, and now faces renewed war with U.S.>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 소셜트루스 트럼프 계정 갈무리
트럼프가 공유한 기사는 보수 성향 매체인 Just the News의 <Iran tried to interfere in 2020, 2024 elections to stop Trump, and now faces renewed war with U.S.>라는 제목의 기사다. 해당 기사는 “이란이 사이버 공격과 허위 정보 유포, 해킹 및 정보 유출 공작 등을 통해 미국 민주주의를 훼손하려 했다”며 이를 “미국에 대한 명백한 적대 행위”로 규정했다.
트럼프는 2020년 대선 당시 유권자들을 상대로 한 위협성 이메일 사건과 2024년 대선 과정에서 제기된 캠프 해킹 사건 등을 거론하며 “미 정보당국은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배후에 있었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이란은 단순한 정치적 개입을 넘어 미국 대통령 후보를 물리적으로 제거하려는 시도까지 했다”고 주장하며 “미국 국민은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테헤란을 공습했다
특히 28일 테헤란 공습과 맞물려 트럼프가 이란의 2020년 및 2024년 미국 대선 개입을 공식화함에 따라, 향후 외국 세력의 선거 개입이 추가로 확인될 경우 미국이 군사적 대응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워싱턴 외교·안보가에서는 “선거 개입을 국가안보에 대한 직접적 공격으로 규정할 경우, 제재를 넘어 군사적 옵션까지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베네수엘라 역시 미국 선거에 개입한 혐의를 받아왔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내외를 체포했던 미군 당국이 외국 정부의 선거 개입 문제를 강도 높게 조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더불어 이란을 포함한 5개국이 미국 선거에 개입해 선거를 조작했다는 주장도 제기된 바 있어,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추가로 어떤 국가를 지목하고 어떤 대응 방침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는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보유해서는 안 되며, 미국의 선거를 조작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임 기간 동안 미국을 위협하는 행위에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이란 갈등이 군사적 충돌 국면으로 격화되는 상황에서, 외국 세력의 선거 개입 문제를 둘러싼 미국의 대응 수위가 어디까지 확대될지 주목된다.
아래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을 언급하면서 공유한 기사 일부 번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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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the News의 <Iran tried to interfere in 2020, 2024 elections to stop Trump, and now faces renewed war with U.S.> 일부 번역
이란은 트럼프를 막기 위해 2020년과 2024년 선거에 개입하려 했고, 이제 미국과의 새로운 전쟁에 직면해 있습니다.
주류 언론에서 민주당과 속기사들은 러시아와 트럼프의 공모와 관련된 열광적인 꿈에 대해 비명을 질렀지만, 이란 정권은 2020년과 2024년에 연이어 트럼프의 당선을 막기 위해 눈에 띄지 않는 선거 영향력 작전을 전개했습니다. 더 나쁜 것은 IRGC가 트럼프를 겨냥한 암살 음모까지 추진했다는 점입니다.
이란 정권은 2020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도전을 약화시키려 했고, 조 바이든이 승리한 후 2024년 여러 차례의 선거 개입과 암살 시도를 통해 두 배로 늘어났습니다.
트럼프는 후자의 선거에서 승리했습니다. 이스라엘과 미국은 곧 이란 핵무기 프로그램의 핵심을 공격했으며, 미국과 이스라엘이 토요일 테헤란에 대한 공동 공격을 시작한 후 다시 한 번 전쟁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0년과 2024년에 트럼프를 막으려는 이란의 노력은 이란이 핵무기를 얻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트럼프의 일관된 신념을 고려할 때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토요일 폭격 전에 미군은 이 지역으로 상당한 군사 자산을 이전했지만 트럼프는 이란 정권과 협상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는 지난주 말 중동과 동부 지중해에 위치한 해군 "군함"이 14척의 지상 군함을 포함한 두 개의 항모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2003년 이라크 자유 작전 초기에 5개의 항모 전투 그룹이 모인 이후 이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평가했습니다.
레바논 주재 미국 대사관은 월요일 "국무부가 비상사태가 아닌 미국 정부 인사와 정부 인사의 가족들에게 안전 위험을 이유로 레바논을 떠나라고 명령한 것을 반영하여 레바논 여행 권고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습니다. 예루살렘 주재 미국 대사관도 금요일에 비슷한 공지를 발표했습니다.
트럼프는 2016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015년에 체결하고 합의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이란 핵 협정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트럼프가 승리했을 때, 그의 첫 임기는 이란 정권에 대한 "최대 압박" 캠페인으로 특징지어졌습니다. 트럼프는 이란과의 협상에서 탈퇴하고, 오바마에 의해 해제된 후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며,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를 외국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고, 이란의 테러 대리인을 표적으로 삼아 IRGC 지도자 카셈 솔레이마니 장군을 살해했습니다.
이란 정권은 트럼프와 조 바이든 대통령 간의 2020년 선거 캠페인에서 정교한 선거 영향력 행사로 대응했으며, 이란은 트럼프의 재선을 막기 위해 싸우고 이란 친화적인 바이든을 지지했습니다. (이상 해당 기사 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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