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당게 사건, 그날 새벽 게시판 셧다운 책임자는 누구?"
파이낸스투데이 2025.12.12 인세영 대표
https://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1691

이호선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일명 ‘당게’)에서 한동훈 전 대표와 가족 명의로 작성된 글이 대량 발견된 뒤 삭제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당무감사위원회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게시글 논란을 넘어 조직적 여론조작 의혹과 홈페이지 셧다운 과정에서의 증거인멸 논란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12일 당원 커뮤니티에는 “누가 글을 썼는가보다 누가 지웠고 덮었는가가 핵심”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박광배TV의 박광배 대표는 “당원게시판 관리 주체와 삭제 지시자가 누구인지가 사건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당원게시판에는 한 전 대표와 가족 명의의 글이 1천여 건 이상 올라왔다가 일괄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검색 기능까지 사라진 점이 논란을 키우고 있다.

홍보위원회의 역할을 둘러싼 진술도 엇갈린다. 김종혁 씨는 TV조선 인터뷰에서 “홈페이지 셧다운은 홍보위원회가 담당했다”고 했으나, 이준우 미디어특위 위원은 “홍보국은 셧다운 사실을 몰랐다”고 증언했다. 협의 없이 새벽에 홈페이지를 닫은 것은 비정상적 행위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홍보위 장모 위원장이 독단적으로 월권을 행사했거나 외부업체를 동원해 증거인멸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사건을 경찰에 고발한 당사자인 박광배 대표는 “홍보위원장이 새벽 1시에 직접 셧다운을 했는지, 그것이 누구의 지시였는지 여부가 핵심”이라고 전했다. 특히 많은 당원들은 셧다운 이후 갑자기 검색 기능 삭제 경위 역시 중요하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홍보국 또는 홍보위원회가 새벽까지 당원게시판을 모니터링하고 있었을 리가 없으며, 누군가 홍보위원장에게 셧다운과 글 삭제 지시를 했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한편 동일 IP 여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한 사람이 여러 계정을 사용했는지, 해외 거주 당원이 실제로 글을 작성했는지에 따라 조직적 여론조작 여부가 판가름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박광배TV 영상 갈무리
이 밖에 특정 시점에 일부 언론이 당원게시판의 내용을 상세히 보도하며 당원게시판 글을 마치 당원 전체의 여론인 듯이 증폭시킨 과정도 들여다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당시 당원게시판 관련 채널A와 JTBC, SBS라디오 등에 나가 당원게시판 분위기를 자세히 전한 패널을 중심으로 조사를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다수의 당원들은 “당게에서 여론조작이 있었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한편 한 전 대표 측은 가족 명의로 작성된 게시글 작성자의 전화번호 끝 4자리가 모두 동일하다는 점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동훈 측은 한동훈 명의의 글은 한동훈 전 대표가 쓴 글이 아니며, 동명이인이 8명이나 있다는 주장을 내놓은 바 있다.
=====================
■한동훈 당원게시판, 여론을 만들고 당심이라 부르다: 한동훈 정치공작의 실체
(김영윤TV '25.12.13)
https://youtu.be/4TXNn6W9QQc?si=W43JsCWerenz1Kjd

'시사정보 큐레이션 > 국내외 사회변동外(2)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미국 보수권 정치칼럼니스트 진 커밍스(Jean Cummings) “장동혁·김민수, 얼릉 미국 보수 정치권과 접촉하라” (6) | 2025.12.14 |
|---|---|
| 국정 운영인가, 쇼(Show)인가 - 이재명의 통치 방식이 드러낸 위험한 징후 (4) | 2025.12.13 |
| ■‘12.3 비상계엄 사과·윤석열 전 대통령 단절’… 장동혁은 왜 거부하고 있을까 (6) | 2025.12.13 |
| ■주한미군, 경기 팽택 오산기지 출입구 한국군 통제권한 회수... 내란특검 ‘압수수색’ 영향 (5) | 2025.12.12 |
| ■[막전막후] UN군사령부 무력화 나선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3) | 2025.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