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대중 정치인으로 업그레이드된 윤석열 대통령이 헌재 재판에 참석하면서 변호인단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어 버렸다

배셰태 2025. 2. 1. 16:05

※대중 정치인으로 업그레이드된 윤석열 대통령이 헌재 재판에 참석하면서 변호인단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어 버렸다

재판은 기세 싸움이다. 특히 정치 재판은 더 그렇다. 헌재 1차 변론이 있을 당시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은 약간 주녹이 든 느낌이었다. 헌재 나으리들의 강압적 태도에 비분강개했지만 인용에 대한 공포가 변호인단을 지재하는 듯했다.

그러나 대통령이 재판에 참석하면서 분위기는 바뀌기 시작했다. 대중 정치인으로 업그레이드된 대통령은 [광장]의 에너지를 법정으로 끌고 들어 왔다. 법복 입은 판새들을 수 십년간 경험한 검찰 출신 대통령은 이미 대중 정치인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있었고 저들을 대응하는 법을 이미 터득하고 있는 듯 보였다. 그릇은 법리로 내용물은 자유와 민주의 가치에 기초한 대중의 에너지와 이미 순교자가 되기로 작정한 대중 정치인의 결연한 의지였다. 이는 대통령 변호인단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어 버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거의 자포자기였고 당시 대통령 변호인단도 나락으로 떨어지는 심정으로 발버둥을 쳤었다. 이미 기세에서 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르다. 대통령은 법률과 정치 전문가 답게 법리적 투쟁의 정치적 의미마저 정확하게 이해하고 대통령 변호인단에게 기를 블어 넣고 있다. 그들은 단순한 법률가를 넘어 정치 투쟁의 동지가 되어 가고 있으며 이는 하나의 거대 포스가 된다.

이런 포스에 상대방도 질릴 수 밖에 없다. 강압적 자세를 자신들의 힘으로 생각했던 헌재 나으리들은 이제 기세가 꺽였다. 주도권을 빼았긴 듯하다. 대통령 측에서 던지는 수에 그저 방어에 급급하다. 투표자수 검증을 거부한다 했다. 그냥 방어다. 대통령의 법률적 요구는 막아낸 듯하지만 융단폭격으로 떨어지는 국민들 그리고 정치권 심지어 태세 전환을 시도하는 기레기들의 폭격이 이어진다.

이렇게 계속 두드려 맞는다면 지네들끼리 갈라서는 일도 있을 수 있다. 완전 밀여버린 기세를 못참아 내는 소심 찌질이들이 나오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나? 의외로 판새들은 새가슴이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적정해야 하는 우리 같은 인간들일 뿐이다. 지금 아무 소리도 안내고 조용한 인간들이 누구인지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 아닐까? 문형배는 이미 버린 몸이고 이미선? 정정미? 정계선? ㅎㅎ

출처: 신창용 페이스북 202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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