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국민의힘 당게 게이트]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게는 패륜적 수준의 섬뜩한 글...한동훈에게는 찬양과 옹호의 글 도배

배셰태 2024. 11. 12. 06:00

※[국민의힘 당게 게이트]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게는 패륜적 수준의 섬뜩한 글...한동훈에게는 찬양과 옹호의 글 도배

최근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이른바 <당원게시판 게이트(당게 게이트)>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사태는 <국힘판 드루킹 사태>나 <제2의 혜경궁 사태>로도 불린다.

국힘 당게 게이트란 당원 실명 인증을 거쳐야만 글을 쓸 수 있는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당대표인 한동훈을 비롯해 부인 장인 장모 모친 누이 딸 등 한동훈 일가 8명과 같은 이름의 아이디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조정훈 의원, 원희룡 전 의원 등 그동안 한동훈에 비판적인 행태를 보였던 국힘 정치인들을 수백회에 걸쳐 저열하고 원색적으로 비난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사태를 말한다.

이들이 올린 글 중에는 집권여당 1호 당원인 현직 대통령의 부인을 겨냥해 <건희에게 개목줄을 달아놓고 그래도 안 되면 단두대로> 운운하는 패륜적 수준의 섬뜩한 글까지 있었다. 물론 정반대로 이들은 한동훈에 대해서는 일방적인 찬양과 옹호의 글로 당원게시판을 도배했다.

파문이 커지면서 한동훈의 측근이 나서 <국힘에 한동훈이라는 이름의 당원이 8명이나 돼 동명이인(同名異人)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불끄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전반적인 상황상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백번 양보해 한동훈이란 이름을 가진 다른 당원의 소행이라고 해도 상대방 정당에 대해서도 입에 담기 어려운 짓을 명색이 당원이란 자가 자기 정당 소속 대통령 부부에게 지속적으로 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더구나 한동훈 외에도 한동훈 부인 진은정, 한동훈 장인 진형구 등 부인 딸 누이 모친 장인 장모 등 한동훈 가족 무려 8명과 이름이 동일한 당원들이 똑같은 방향의 악성 게시물 작성을 동시에 한 것이 도대체 확률적으로 가능한가라는 반박이 나온다.

물론 현재로서는 한동훈 부부와 한동훈 모친, 한동훈 장인 장모 딸 누이 등 8명의 한동훈 가족 이름으로 당원 게시판에 올라온 문제의 글들이 한동훈 측근의 변명처럼 그야말로 완전히 우연의 일치에 따른 동명이인들의 글인지, 아니면 한동훈 및 그 가족들이나 한동훈 주변의 댓글팀들이 소위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 작업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동훈이 당권을 장악한 국힘은 파문이 커지자 당원게시판을 갑자기 폐쇄하는 조치를 취했다. 또 문제의 게시물들을 모두 삭제해 증거인멸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잇따르고 있다.

일부 한동훈 지지자들이 아무리 그래도 설마 한동훈 대표와 그 가족들이 그런 악성 게시물을 올렸겠느냐고 변호하고 나선데 대해서는 한동훈 일가의 정보로 아이디들을 만든 뒤 본인들이 아닌 한동훈 주변의 댓글팀이 그 아이디들을 이용해 조직적으로 활동했을 가능성을 의심하는 목소리도 확산되고 있다.

또 한동훈 측의 동명이인 운운 주장과 관련해 한동훈 측 주장의 문제점을 꼬집는 각종 밈들이 만들어져 온라인에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올 하반기 대한민국의 최대 히트 사자성어는 한동훈 국힘 당원게시판 게이트와 관련된 <동명이인>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처럼 갈수록 의혹이 커지고 있는데도 한동훈 당권파는 문제의 악성 게시물들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동훈 본인도 자신과 부인의 일가족들과 같은 이름이 이런 엄청난 불미스런 일에 무더기로 등장했는데도 이 사건과 관련해 아직까지 일절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당연히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이와 관련해 이번 사태의 전모를 파악하고 해당행위 및 업무방해 행위를 처벌하기 위한 당무감사는 물론 서버 압수수색 등을 통한 강제수사도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국힘의 유일한 여성 최고위원인 김민전 최고위원은 11일 당 최고위원회의 석상에서 이번 문제의 당원게시판 사태에 대한 조속한 당무감사를 공개적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또 오상종 단장이 이끄는 자유우파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국힘 당원게시판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방하는 다수의 글을 게시한 <한동훈>이란 이름의 작성자를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 상의 명예훼손 협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그런가 하면 이상규 국힘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은 <소위 한동훈 당게 게이트, 이제는 걷잡을 수 없다>며 한동훈에게 <국민 눈높이 운운하기 전에 거울부터 좀 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정치적 패륜 행위를 넘어 명백한 현행법 위반 혐의까지 농후한 충격적인 당원게시판 게이트가 터지면서 범(汎)우파 진영에서 한동훈의 설자리는 더욱 없어지고 코너에 몰리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한동훈과 한동훈 주변의 당권파 세력은 자신들을 향해 다가오는 거대한 파도 앞에 위기감을 느꼈는지 집권여당이라기보다는 좌익 거대야당인 더불어민주당 2중대에 가깝게 행동하던 기존의 태세에서 갑자기 전환해 <보수결집 운운>하고 나섰지만 자유우파나 보수우파 진영의 전반적인 반응은 <한동훈 세력이 도대체 언제부터 한국 보수나 우파의 정서를 제대로 대변했느냐>면서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미 제대로 된 우파 진영의 상당수 지식인들과 국민들은 한동훈이 지난해 말 국힘 비대위원장이 된 뒤 국힘 비대위 구성에 이어 특히 4.10 총선에서 막장 수준의 공천 및 선거 전략, 한동훈 주변의 비열한 인간들의 행태를 보면서 한동훈에 대해 비판적인 스탠스를 취해왔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도 이런저런 이유로 극히 최근까지도 한동훈을 비호하느라 안간힘을 쓰던 소셜미디어 크리에이터나 지식인 중 상당수도 이번 당원게시판 게이트를 보면서 이제 더 이상은 한동훈을 옹호할 명분이 없어졌다며 한동훈을 손절하는 움직임이 하루하루 확산되고 있다.

사실 이미 한동훈 이전에 과거 이준석이 당대표가 되고 당권을 장악했던 시절에도 이준석 주변의 인간들이 이런 식의 장난을 많이 친다는 소문이 공공연히 나돌았다. 정말로 한동훈 측에서 주장하듯 그 모든 의혹이 통계학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수준의 동명이인의 소행인지, 아니면 한동훈 일가나 주변 여론조작팀의 짓인지부터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 이번 당원게시판 게이트는 절대로 구렁이 담 넘어가듯 어물쩡 넘어갈 수 없는 대단히 심각하고 중요한 사안이다.

출처: 권순활 페이스북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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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위협 글, 설마 8동훈?

윤석열 대통령 신변을 위협한 글이 당게시판에 올라왔습니다. 국민의 힘 게시판에, 그것도 두달 전에요.절대 한동훈은 아니겠죠? 설마 8동훈도 아니고요.

한동훈대표 태세전환 ㅎ 11월4일 밤 이후로 했잖아요? 갑자기 윤석열대통령 공격하다 민주당을 공격하네요? 세상에 이런 일이~나올 것 같아요.

'김건희를 개목줄을 채워 가두자!'는 한동훈(?)이 썼다는 당게 글 오늘 삭제됐대요.ㅎ

그리고 갑자기 윤석열정부 칭송해요.'역사적 평가'받을 거래요.한동훈대표님이요~ 당게 게이트 터졌을 때 김의겸이한테 하듯이'뭘 걸겠냐?'고 맞받을 줄 알았지 뭡니까? 그런데 '당게 글 작성자가 검색되면 문제 아니냐?'고 했네요 ㅋ

우리 이미 다 아는데ㅡ 헛수고 심하게 하네요. 일'머리'가 진짜 없나 봐요~

출처: 전여옥 전 국회의원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mymyday&logNo=223656074627&navType=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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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사바, 8인회 한동훈..용산하고 당원 게시판은 쇼당 본 모양. 그러게 잘 하자. 손오공이 놀아봐야 미륵불 손 바닥 안 아니겠나. 그나 저나 장동혁만 불쌍하게 됐다. 기소되었는데 뺏지는 유지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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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WxiVsil1yk?si=3WbEid5-lzahx8q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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