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4 불가론(不可論)
보수 언론의 주류는 한동훈 국민의 힘 대표를 띄우는데 거의 올인해 왔다. 그러나 보수 진영의 일각에서는 그를 향해 온갖 험한 말을 쏟으며 비난한다.
과연 그는 2027년의 차기 대선후보가 될 수 있을 것인가? 궁극적으로 차기 대통령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나는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그의 체제가 계속되는 한 보수는 분열의 내상이 점점 더 깊어질 것이고, 대선에 후보로 나온다면 필패로 그치며, 또 이는 박근혜 탄핵정국 후 밀어닥친 ‘보수의 궤멸’현상 다음의 ‘제2의 보수 궤멸’로 이어질 것이라고 본다.
1. 지역기반의 부재
한 대표는 뚜렷한 지역기반이 없다. 보수의 본진이라고 할 수 있는 이른바 TK 지역에서는 그와 윤 대통령 간의 불화가 노정될수록 그에게 점점 더 ‘배신자’의 손가락질을 강하게 할 것이다. 이 지역의 정서는 그런 행위에 대해서 집요하달 정도로 가혹한 징치(懲治)를 한다. 호남이나 충청권 그리고 수도권 어디에서도 이를 만회할 만큼의 한 대표 지지세가 없다.
2. 뚜렷한 상징자본의 부재
정치인의 승패를 가를 가장 중요한 요소는 상징자본의 존재다. 한 대표는 다행히 우리 사회의 초일류코스를 거친 검사 출신이다. 그러나 정치인이 가질 수 있는 상징자본 중 가장 큰 비중을 가진다고 할 수 있는 ‘고난의 서사’(ordeal narrative)가 그에게는 너무 약하다 못해 아예 없다고 할 수 있다. 그의 측근으로 모인 사람들 중 일부는, 과거의 정치인들처럼 외관상으로나마 ‘서민풍’(庶民風)의 태도를 보이기는커녕 화려한 생활을 오히려 자랑하고 다닌다. 여하튼 한국의 헌정사에서 한 대표처럼 상징자본이 약한 사람이 큰 정치인으로 성공한 경우는 한 사람도 없다.
3. 외모 집착
많은 사람들은 그가 가발을 쓰고, 빈약한 체형을 부끄러워하며 가슴 보형물을 차고 다닌다고 한다. 만약 이 말이 사실이라면 그는 이를 솔직히 고백하고 국민의 양해를 구해야 한다. 적어도 민주국가의 정치지도자 중에서 그처럼 외모에 집착하며 실제와 한참 다른 외모를 몰래 꾸미고 다니는 사람은 없다. 외모에 대한 과도한 집착을 하며 자신의 본모습을 숨기는 것은 그의 마음이 건강하지 않다는 사실의 반증이다.
4. 처가 리스크
격변의 시대가 줄곧 지속된 한국 사회에서 중산층 이하의 많은 사람들은 때때로 편법에 의지하며 살아왔다. 그러나 그들이 행한 ‘사소한 속임수’에 비해, 한국 최상류 특권층에서는 권력과 금력을 결합하여 ‘무자비한 이권쟁탈’을 자행해 왔다. 이 부류에 속하는 한 대표의 처가 비리가 일부 언론에서 이미 노출되었다. 그러나 야권 성향의 언론들은 본격 폭로의 시기를 일부러 늦추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한 대표는 과연 이 네 개의 난관을 다 넘을 수 있을 것인가? 어렵지 않을까? 내 견해가 잘못되었을 수 있다. 하지만 어느 경우건 현실에 입각하여 냉정하고 합리적인 고찰을 행한 다음 그에 대한 자세를 결정해야 할 것이 아닐까? 일부 보수언론에 꼭 해주고 싶은 말이다.
출처: 신평 페이스북 2024.10.29
https://www.facebook.com/share/p/um6SL32rPyFdZQ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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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호의 직설] '한동훈 4 불가론'! 보수언론 향해 신평 변호사가 쓴 글 일대파란! 충격적 내용들이! 한동훈 극복할까?
(진성호 전 국회의원/전 조선일보 기자 '24.10.29)
https://youtu.be/xo3jgFUDXrM?si=kDtJaVNBiTDNl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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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창경TV] 한동훈 4대 불가론...지역기반, 외모 집착, 처가 리스크, 상징자본 부재
(성창경 전 KBS 공영노동조합 위원장 '24.10.29)
https://youtu.be/E7t2jLLgDLE?si=2OEK32jUT8hTzy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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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live/5wn4mJ5AtI8?si=EZtgF-IPy9B515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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