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한동훈' 작심 비판한 원희룡 "2년 동안 법무부 뭘했나?"
펜앤드마이크 2024.06.24 김진기 기자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83111
"우리 법무부, 이재명 영장 기각에 김건희 여사 수사 종결도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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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내각에서 같이 일했던 '법무부 장관 한동훈'에게 "대체 2년 동안 뭘 했느냐"며 정면 비판했다.
원 전 장관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에 참석해 "김건희 여사 도이치 사건을 지난 2년간 검찰이 수사했는데 결론을 냈느냐"며 "더불어민주당의 특검 소재로 주렁주렁 끌려오는데 2년 동안 우리 법무부는 뭘 했고, 우리 사법부는 무엇을 했고, 여당 지도부는 뭘 했느냐"고 말했다.
특히 원 전 장관은 지난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 기각을 언급하며 "당시 모두 민주당 방탄에 의한 (체포동의안) 부결은 어쩔 수 없다, 차라리 불구속기소를 하자, 법원이 재판하게 하자고 했다. 그런데도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가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강서구청장 선거와 이번 총선에도 치명타가 됐다"고 말했다.
원 전 장관은 거듭 "민주당 지지자들과 중도층이 '영장이 기각되지 않았느냐, 무엇인가 문제가 됐으면 (발부)됐겠지'하면서 치는 방어 논리에 우리 논리가 먹혀들지 않는다"며 "우리에게 큰 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원 전 장관은 윤석열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으로 지난해 말까지 1년 7개월간 재임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 수사와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 등에서 마무리를 제대로 짓지 못해 오늘날 윤석열 정권에 큰 부담을 주게 됐다는 입장이다.
원 전 장관은 전날 한 전 위원장이 출마 선언을 하며 채 상병 특검에 대해 사실상 찬성 입장을 밝히며 국민의힘이 앞장서 특검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언급한 데 대해서도 비판했다.
원 전 장관은 "수사는 철저해야 하고, 미진하면 특검해야 한다"며 "다만 정치적 의혹이라고 전부 특검으로 가면 경찰과 검찰, 공수처 같은 우리 헌법이 정한 1차 수사기관이 무엇 하려고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정치 공세 때문에 무조건 특검을 해서 해결하려는 것보다는 사법적 정의 차원에서 국가 기관이 정상적인 기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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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창경TV] 원희룡, 한동훈에 작심비판 "2년 동안 법무부 장관으로 뭘했나?"
(성창경 전 KBS 공영노동조합 위원장 '24.06.24)
https://youtu.be/a9WQOKoXkNI?si=kyFNF2b5Vpsgmw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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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국TV] 보수 커뮤니티, 원희룡 지지 폭발. ‘尹心’ 감지? ‘어대한’ 휘청? 한동훈의 채상병 특검 추진,속내는? 韓, “피해없이 논란 종식 위한 것”...尹차별화는 ‘덤’?
(김경국 전 국제신문 서울본부장 '24.06.24)
https://youtu.be/QPbODCDv7Ls?si=7EY3lYULa36XXJaU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채상병특검법 여당 주도 추진을 주장해 여권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수 커뮤니티가 실시하는 설문조사에서 친윤 후보로 손꼽히는 원희룡 전 장관이 당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해 주목되고 있습니다.
보수커뮤니티 자체의 편향성으로 인해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있지만, ‘한동훈 대세론’에 영향을 끼칠지가 주목됩니다.
그런가운데 한동훈 전 위원장은 채상병 특검법 추진을 주장한 것은 여권에 피해없이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민주당의 특검법은 당연히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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