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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블랙리스트 제도 대비 직영점 부지 물색 중 

배셰태 2011. 6. 24. 16:17

삼성전자, 블랙리스트 대비 직영점 부지 물색 중

뉴스핌 2011.06.17 (금)

삼성전자가 블랙리스트 제도에 대비, 모바일기기 전문매장 개설을 검토 중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디지털카메라, 노트북 등을 판매하는 '삼성모바일' 18개 매장을 전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스마트기기를 판매하는 직영점을 개설하기 위한 부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에서 추진 중인 블랙리스트 제도에 대비, 단말기 전용 매장으로 운영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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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정부에서 블랙리스트 제도를 내년 상반기 중 발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만큼 그 전에 내부 작업을 마쳐야 한다”며 “삼성전자가 직영점을 개설할 경우 LG전자, 팬택 등 국내 제조사는 물론 HTC, 모토로라도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랙리스트 제도는 어떤 휴대전화든 범용개인식별모듈(USIM) 카드만 넣으면 사용이 가능하다. 친구나 가족이 쓰다 만 중고 휴대전화에 자신의 USIM 카드만 넣으면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즉 휴대전화 단말기를 구입하면 어떤 통신사든 원하는 곳에 가입할 수 있다. 한국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나라가 이 같은 블랙리스트 제도를 운영 중이다.휴대전화를 잃어버렸더라도 중고 휴대전화를 구해 쓸 수 있다. 한국에 들어와 있지 않은 외국산 휴대전화 사용도 수월하다.

 

국내에서는 지난 2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통신 요금인하 방안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통신사의 시스템 구축문제, 요금제 설정 등을 이유로 내년 상반기 중 도입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