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2011.06.17 (금)
삼성전자가 블랙리스트 제도에 대비, 모바일기기 전문매장 개설을 검토 중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디지털카메라, 노트북 등을 판매하는 '삼성모바일' 18개 매장을 전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
삼성전자가 최근 스마트기기를 판매하는 직영점을 개설하기 위한 부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에서 추진 중인 블랙리스트 제도에 대비, 단말기 전용 매장으로 운영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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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정부에서 블랙리스트 제도를 내년 상반기 중 발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만큼 그 전에 내부 작업을 마쳐야 한다”며 “삼성전자가 직영점을 개설할 경우 LG전자, 팬택 등 국내 제조사는 물론 HTC, 모토로라도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랙리스트 제도는 어떤 휴대전화든 범용개인식별모듈(USIM) 카드만 넣으면 사용이 가능하다. 친구나 가족이 쓰다 만 중고 휴대전화에 자신의 USIM 카드만 넣으면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즉 휴대전화 단말기를 구입하면 어떤 통신사든 원하는 곳에 가입할 수 있다. 한국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나라가 이 같은 블랙리스트 제도를 운영 중이다.휴대전화를 잃어버렸더라도 중고 휴대전화를 구해 쓸 수 있다. 한국에 들어와 있지 않은 외국산 휴대전화 사용도 수월하다.
국내에서는 지난 2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통신 요금인하 방안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통신사의 시스템 구축문제, 요금제 설정 등을 이유로 내년 상반기 중 도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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