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민주당과 좌파 언론, 민노총 등은 올해 안에 윤석열에게 치명타를 입히려고 할 거다...과연 뜻대로 될까?■■

배세태 2022. 9. 23. 20:31

※민주당과 좌파 언론, 민노총 등은 올해 안에 윤석열에게 치명타를 입히려고 할 거다...과연 뜻대로 될까?

민주당은 지금 사안별로 제대로 경중도 판단하지 않고 윤석열 관련 건수만 생겼다하면 무조건 미친놈처럼 기관총 난사하는 형국인데...

의외로 결정타는 없는 것 같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도 있지만, 저렇게 마구잡이로 주먹 휘두르다가는 상대보다 본인들이 먼저 지치거나 다칠 수도 있다.

민주당과 좌파 언론 그리고 민노총 등은 올해 안에 윤석열에게 치명타를 입히려고 할 거다. 하지만, 그게 과연 뜻대로 될까?

민주당을 부추기는 건 2016~2017년의 촛불과 탄핵의 추억일 텐데, 그거 의외로 위험하다. 민주당에게는 달콤한 추억이고 피를 끓게 하는 승리의 기억이겠지만, 과연 평범한 국민 대중에게도 그럴까?

국민들에게 촛불과 탄핵은 그 정당성이 점차 위협받고 있는 상징자산이다. 여기에 승부를 거는 건 자칫 자살행위가 될 수 있다. 단적으로 말해서 국민들이 사사건건 그것도 우파 대통령만을 상대로 탄핵이 성립되는 걸 보고싶어 하겠느냐는 얘기다.

민주당이 올해 하반기 안에 윤석열에게 결정타를 날리지 못하면 지금 민주당이 퍼붓는 온갖 정치 공세는 오히려 자신들의 정치적 부채로 남게 된다. 자신들이 쏘아댄 총알이 자신들 머리 위로 쏟아지게 된다는 얘기다. 타겟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자기 머리 위 하늘로 난사했기 때문이다.

내가 보기에 민주당은 길고 어두운 터널 속에 갇혔다. 지금 민주당이 고래고래 고함지르는 소리는 터널 안에 울리며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들에게 호응하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전에 얘기했지만, 윤석열 지지율은 아마 정체와 약간의 후퇴를 거듭하며 아주 완만하게 상승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윤석열 지지율이 장기적으로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정당 지지율이 윤석열 지지율의 선행지표이다. 최근 국민의힘 지지율은 민주당 지지율을 7%p 가량 앞서고 있다. 이게 뭘 말할까?

정치적 가치는 기본적으로 개인이 아닌 집단의 가치이다. 윤석열 개인의 지지율은 그 캐릭터나 김건희 여사 등의 이미지 때문에 본질보다 낮게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윤석열의 진짜 지지율은 국민의힘의 지지율에 이미 선행 반영돼 있다고 본다.

국민은 아직 윤석열 캐릭터에 적응하는 과정이다. 그래서 윤석열 지지율이 실제 가치보다 더 낮게 나오고 있다.

민주당, 정말 무운을 빈다. 올해 안에 윤석열 정권을 끝장내는 투쟁을 장열하게, 처절하게 전개해봐라. 니들에게 비참한 몰락의 기나긴 도정이 예약돼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출처: 주동식 페이스북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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