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이재명은 민주당이 당헌으로 아무리 방탄을 해도 사실상 윤석열 정부의 정치적 포로나 마찬가지

배세태 2022. 8. 18. 20:34

※이재명은 민주당이 당헌으로 아무리 방탄을 해도 사실상 윤석열 정부의 정치적 포로나 마찬가지

조폭들이 하는 말. 가오가 사라지면 즉 쪽팔리면 더 이상 조폭질을 할 수 없다는 거다. 그런데, 이거 정치인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다. 정치인의 가오란 것은 위신, 체면, 신뢰 그런 것들이다. 그런데, 이재명에게 그런 가오란 게 있나? 지난 대선 과정에서 그런 것 다 박살났다.

이재명이 버티는 한 민주당은 혁신도 못하고 당 정상화도 불가능하다. 수권정당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없다는 거다. 그래서 이재명은 민주당이 당헌으로 아무리 방탄을 해도 사실상 윤석열 정부의 정치적 포로나 마찬가지다.

윤석열이 집어넣고 싶으면 집어넣고, 그냥 놔두고 싶으면 놔두는 거다. 사실상 부처님 손바닥 위 손오공 신세다. 내가 윤석열이라면 이재명 슬슬 건드리기만 하고 결정타는 먹이지 않고 방치하겠다. 이재명이 존재하는 한 민주당은 절망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정치세력은 상호 의존적이고 미러 이미지를 형성하기 때문에, 민주당이 정상화되어야 국민의힘도 발전한다는 측면에서는 이재명을 단칼에 날리고 민주당에 대안 리더십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흑기사 역할을 해줄 수도 있겠다.

올해 안에 민주당은 민노총 등 좌파와 손잡고 윤석열을 흔들려고 할 거다. 사실상의 쿠데타 시도다. 여기서 제일 우려스럽고 문제가 되는 것이 경찰조직의 항명 사태다. 윤석열 정부의 반좌파 전선의 최일선에서 손발이 되어야 할 경찰조직이 말을 안 들으면 사태가 어떻게 번질지 알 수 없다.

다만, 이재명은 지 목아지 내놓고 윤석열 정권에 반기를 들고 쿠데타를 저지를만한 대담성이나 용기도 없는 놈이다. 아마 윤석열 정권에 쿠데타 시도를 한다면 그 배후에는 중공 시진핑의 지휘가 직접 작용할 거다. 그런데 시진핑이 아무리 배후에서 작용을 한다 해도 국내에서 그걸 받아 조직하고 지휘할 역량이 없으면 어렵다. 이재명은 그걸 할만한 역량도 용기도 없다.

다만, 경찰조직이 깽판 치고 항명 사태가 발생하면서 예기치못한 비극이 발생할 가능성은 높다. 그럼에도, 범좌파의 쿠데타 시도는 최종적으로 성공하기 어렵다고 본다. 민주당이 그럴만한 내부 역량이나 리더십이 결여돼있기 때문이다.

출처: 주동식 페이스북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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