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이재명의 배우자 김혜경 '법카 유용' 조사받은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극단선택 추정■■

배세태 2022. 7. 27. 20:15

김혜경 '법카 유용' 조사받은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극단선택 추정
뉴스1 2022.07.27 유재규 기자
https://m.news1.kr/articles/?4755802

지인 신고로 자택서 극단선택 흔적 등 발견…경찰, 부검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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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지방경찰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계양을)의 부인 김혜경씨와 관련된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A씨(48)는 전날(26일) 낮 12시20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소재 자신의 거주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김씨의 '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으로 경기남부경찰청으로부터 참고인 신분 소환통보를 받고 한 차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김씨의 최측근으로 전해졌다.

지난 2월부터 경기남부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여러 명의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고 A씨도 최근 한 차례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한 번 소환해 조사를 벌인 후, 추가소환에 대한 계획이 없었기에 피의자 전환 가능성은 현저히 낮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고는 사건당일, A씨의 지인에 의해 이뤄졌다. 지인은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경찰과 119에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해 A씨 자택대문을 강제개방 했고 A씨는 숨진 채 발견됐다. 외부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없었으며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 흔적 등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유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사망시점 등 구체적으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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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법카 의혹’ 참고인 조사받은 40대 사망
서울신문 2022.07.27 김중래 기자
https://m.go.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727500221&wlog_tag1=

최근 법인카드 유용 의혹 참고인 조사 받은 40대 숨진 채 발견
경찰 “피의자 전환 가능성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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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씨

이재명 국회의원 배우자 김혜경씨 측근의 40대 지인이 숨진채 발견됐다. 그는 최근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대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쯤 A씨는 수원시 영통구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을 발견하지 못해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김씨 측근의 지인으로 최근 경기남부청에 출석해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조사를 받았다. 다만, 경찰은 A씨가 피고인 신분이 아닌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고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수많은 참고인 중의 하나였을 뿐”이라며 “한 번의 조사 외에 추가로 소환할 계획도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