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이준석‧권성동 동반 사퇴해야...검수완박을 막으려면 몸들 던져라

배세태 2022. 4. 25. 15:13

※이준석‧권성동 동반 사퇴해야...검수완박을 막으려면 몸들 던져라

국민의힘의 박병석 중재안 합의는 대한민국 체제 훼손에 동조하는 항복문서다, 권성동의 죄도 크지만 이준석은 원죄가 있다.

22일 이준석은 "오늘 아침에 제가 권성동 의원과 최종적으로 의장 중재안을 가지고 권성동 의원이 저에게 언급을 하셨고 저는 여기에 대해서 동의 의사를 밝혔고 그래서 저희 의총에서 최종적으로 이것이 추인되어서 이번에 처리되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래 놓고 마치 자기는 몰랐던 것처럼 행동을 했다.

그리고 더 큰 죄는 후보단일화 방해다. 대선후보단일화가 후보등록 전인 2월13일 전 이루어졌으면 10% 정도 격차로 승리 했을 것이다. 최소 5% 차이 이상으로 승리했다면 저들은 검수완박을 추진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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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중재안을 공론화시키지 않고 즉각적으로 동의해 준 권성동의 정치력은 제로다. 검수완박 중재안을 수용하던 22일 아침 권성동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검수완박, 민주당 의원이 나 잡고 막아달라더라"말했다. 그러면서 무기명 투표하면 민주당 반대표 많을 것이라고까지 말했다. 그런 작자가 박병석의 중재안을 받아들였다. 정치력 무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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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완박 박병석 중재안 합의 번복하려면 말로만 갖고 ”못하겠다, 안하겠다“하면 국민들이 납득하지 않는다. 이준석 권성동은 검수완박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 이것만이 검수완박을 막겠다는 결기를 보여주는 최소한의 진정성 발로다.

만약 민주당이 강행 통과시키겠다면 하라고 하면 된다. 상설특검을 갖고 저들의 만행을 수사하고 헌재 위헌소송을 통해 법적투쟁을 하고 그것도 안되면 2년 후 총선에서 승리해 법을 폐지하면 된다. 쉽지 않다, 그러나 저들은 오랫동아 ”검찰개혁’을 위해 치열한 노력을 했다. 노무현이가 이야기한 체제변혁과 기득권 해체를 위해서 말이다. 추락사를 자살로 둔갑시켜 사회혼란을 일으킬 정도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한민국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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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과 권성동과 함께 국가를 지키는 일은 결국 이완용 같은 놈을 키우는 일이다. 두 사람은 지금 안중근이 되어야 한다. 검수완박을 막으려면 몸들 던져라.

출처: 전영준 페이스북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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