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이번엔 ‘홍수환 글러브’ 끼고 어퍼컷 세리머니

배세태 2022. 3. 1. 21:05

윤석열, 이번엔 ‘홍수환 글러브’ 끼고 어퍼컷 세리머니
조선일보 2022.03.01 오경묵 기자
https://www.chosun.com/politics/election2022/2022/03/01/T2PGRIT755ASPF6MMYELBIVPX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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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앞에서 열린 ‘대한민국 만세’ 서울 집중유세에서 권투 글러브를 끼고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덕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일에도 ‘어퍼컷’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손에는 프로복싱 세계챔피언이었던 홍수환 전 한국권투위원회 회장이 끼워준 글러브가 있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앞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했다. 유세 막바지, 윤 후보는 손에 글러브를 착용했다. 홍 전 회장이 윤 후보의 손에 글러브를 끼워줬다. 홍 전 회장은 지난달 24일 대중문화·예술·체육계 인사 100여명과 함께 윤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윤 후보는 손에 낀 글러브를 들어보이며 “이 글러브는 홍수환 님께서 세번 쓰러지고 네번 다운시켜서 KO로 이긴 카라스키야가 보낸 것이라고 한다”며 “1977년 11월쯤 됐는데, 저도 지금 기억이 아주 확연하게 남아있다”고 했다. 홍 전 회장은 카라스키야와의 맞대결에서 4번 쓰러지고 5번 다운시켜 KO 승을 거뒀다.

윤 후보는 글러브를 끼고 스무번 쯤 어퍼컷 세리머니를 했다. 양 팔을 들어 하늘 위로 뻗는 승리 포즈도 여러 차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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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앞에서 진행된 유세에서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이었던 홍수환 전 한국복싱위원회 회장으로부터 건네받은 권투 글러브를 끼고 있다. /유튜브 오마이TV

윤 후보는 연일 어퍼컷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신촌 유세에 앞서 동작구 중앙대학교 병원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도 지지를 호소하며 어퍼컷을 날렸다. 지난달 28일 강원 춘천시 춘천시장 앞에서 진행된 유세에서는 지지자로부터 선물 받은 권투 글러브를 끼고 어퍼컷 세리머니를 했다.

26일 서울 은평구 응암역 앞 유세 현장에서는 한 아이에게 어퍼컷 세리머니 동작을 알려주기도 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이같은 모습이 담긴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아저씨 이렇게 하는 거예요?”라는 제목을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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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어퍼컷의 진화? 실체?가 권투
굿바이. 이재명 & 안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