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한국일보/한국리서치((2월18~19일): 전화 면접원 조사] 윤석열 41.5%, 이재명 34.9%...尹-李, 6.6%p 오차범위 밖 격차

배세태 2022. 2. 21. 08:52

'캐스팅보터', 윤석열로 기우나... 중도·2030·수도권서 상승세
한국일보 2022.02.21 정승임 기자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2022015480003680

[한국일보 대선 여론조사]
이재명 '정체' vs 윤석열 '상승' 추세
이재명, 40·50대와 호남서 尹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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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9일 울산 롯데백화점 울산점 앞에서 유세를 하며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도층 표심이 대선을 2주일여 앞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중도층을 비롯해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터(승패를 결정 짓는 결정적 투표자)'로 꼽히는 20·30대와 수도권에서 윤 후보의 상승세도 눈에 띄었다. 52일 전 실시된 한국일보 신년 여론조사와 비교할 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연령·지역·이념성향에 따른 지지율 변동이 거의 없는 것과 대비되는 지점이다.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8, 19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도층 응답자에서 윤 후보 지지율은 41.5%, 이 후보 지지율은 34.9%였다. 지난해 12월 29, 30일 실시된 신년 조사와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가 드러난다. 신년 조사에서는 중도층에선 이 후보가 34.3%의 지지율로 23.6%에 그친 윤 후보를 앞섰다. 이후 50일 동안 이 후보가 0.6%포인트 상승하는 동안 윤 후보는 17.9%포인트 급상승하면서 구도가 역전된 셈이다. 그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나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를 지지하거나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은 채 관망한 중도층이 윤 후보 지지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상대적으로 느슨했던 보수층 결집도 눈에 띈다. 보수층에서 윤 후보 지지율은 68.2%로, 신년 여론조사(49.2%)에 비해 19.0%포인트 상승했다. 이 후보는 진보층에서 64.7%를 기록했으나, 신년 여론조사(58.3%) 대비 6.4%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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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0일 경기 안양시 안양중앙공원에서 열린 "'안양'하세요, 이재명과 발전하는 경기 남부!" 안양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어떻게 조사했나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8, 19일 실시됐다.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9.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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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여론조사 종합 트렌드.

올해 들어와서는 이재명 고정, 안철수하락, 윤석열 상승 추세 고착. 최종득표는 안철수 추가 하락, 윤석열 추가 상승으로 마무리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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