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대선 여론조사] 야권 후보 단일화에 필요하다 47.9%, 필요없다 45.4%…윤 47.5%∙이 36.6%
재경일보 2022.02.14 윤근일 기자
http://news.jkn.co.kr/post/834173
재경일보-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 윤 47.5%∙이 36.6%∙안 7.7% 속 단일화 의견 오차범위내 찬성 앞서
사드 추가 배치 여부에 대해 찬성 50.1%∙반대 38.0%
정당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6.3%∙국민의힘 37.9%∙국민의당 13.5% 順
대선후보 지지도에선 윤 후보 47.5%, 이 후보 36.6%, 안후보 7.7%를 기록했다. 안 후보는 7.7%, 심 후보 1.8%,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선후보 1.8%다. 윤 후보는 본지의 1차 조사(42.2%) 당시 지지율보다 늘었고 이 후보는 1차 조사(37.8%) 대비 소폭 줄었다. 안 후보도 9.0%에서 7.7%로 줄었다. 윤 후보는 호남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이 후보를 앞섰고 이 후보는 호남에서 54.1%를 보였다. 특히 윤 후보는 호남에서 22.6%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별로 보면 윤 후보는 만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이 후보를 앞서거나 소폭 앞섰다. 이 후보는 40대에서 48.7%의 지지율을 보였다.
가장 눈에 띈건 국민의당 지지자 중 윤 후보 지지율이 높다는 점이다. 국민의당 지지자 67.6%가 윤 후보를 지지했으며 안 후보 지지율은 26.2%. 안 후보가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제안한 가운데 여론조사를 통한 야권 후보 단일화 성사시 영향을 미칠 요인이 될지 주목되는 점이다.
정당 지지도에선 국민의힘 37.9%, 더불어민주당 36.3%, 국민의당 13.5%, 정의당 1.6% 순이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앞서고 있지만 오차범위(±3.1%) 안이다.
이번 조사는 재경일보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이뤄졌다. 여론조사공정은 지난 2월 11일과 12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RDD ARS(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8.1%, 표본은 2021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할당 추출 및 가중값(림가중) 처리하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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