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펜앤드마이크/PNR(2월12~13일 ): ARS] 윤석열 45.6%, 이재명 38.7%, 안철수 6.3%...尹-李, 6.9%p 오차범위 밖 격차

배세태 2022. 2. 14. 16:29

[펜앤여론조사] 윤석열 45.6%, 이재명 38.7%, 안철수 6.3%...尹, 서울서 지지율 50.7% 달해
펜앤드마이크 2022.02.14 양연희 기자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51683

이재명, 서울 지지율은 33.2%에 불과
“정권교체 위해 국민의힘 집권해야” 47.8% vs, “정권안정 위해 더불어민주당 재집권해야” 40.0%
국민의당 지지층 63.0% “윤석열 지지”, 19.5% “안철수 지지”
국민의힘 지지층 91.3%, 국민의당 69.0% “정권교체 위해 국민의힘이 집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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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6.9%p 차이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윤 후보 지지율은 특히 서울에서 처음으로 과반인 50.7%를 기록했다.

펜앤드마이크 등이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20대 대통령 선거 여론조사를 시행한 결과, 대선 후보 5인에 대한 후보 적합도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45.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38.7%,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6.3%,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3.4%, 심상정 정의당 후보 2.5% 순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가 대선 후보로 적합하다는 응답은 지역별로 광주·전남북을 제외한 전국에서 이 후보보다 높게 나타났다. 윤 후보 지지율은 대구·경북(55.6%)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50.7%), 부산·울산·경남(49.6%), 대전·세종·충청(49.2%), 경기·인천(44.3%), 강원·제주(45.2%) 순이었다. 광주·전남북에서는 20.4%에 불과했다. 반면 이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광주·전남북에서 67.2%에 달했다.

성별 지지율은 윤 후보가 남녀 모두에서 이 후보보다 높게 나타났다(남성: 윤석열 44.7% 대 이재명 41.4%, 여성: 윤석열 46.5% 대 이재명 36.1%).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윤 후보 지지율이 더 높았다. 50대에서는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윤 후보는 60대(56.8%)와 70세 이상(58.8%)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46.4%), 20대(41.3%), 50대(40.4%) 순이었다. 반면 이 후보는 40대(52.7%)와 50대(51.9%)에서 윤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이어 60대(33.7%), 70세 이상(28.2%), 30대(32.7%), 20대(27.1%)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88.7%, 국민의당 63.0%, 지지 정당 없는 무당층의 37.0%가 윤 후보가 대선 후보로 적합하다고 응답했다.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의힘이 집권해야 한다”고 답변한 응답자의 91.0%도 윤 후보가 대선 후보로 적합하다고 응답했다. 국민의당 지지층 가운에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비율은 무려 63.0%에 달했으며,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비율은 19.5%에 불과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7.3%, “정권안정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재집권해야 한다”고 답변한 응답자의 92.8%는 이 후보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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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를 위해 국민의힘이 집권해야 한다”는 응답은 47.8%, “정권안정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재집권해야 한다”는 응답은 40.0%였다. 거대 양당이 아닌 그 외 기타 정당이 집권해야 한다는 응답은 8.5%였다.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의힘이 집권해야 한다”는 응답은 광주·전남북을 제외한 전국과 40대와 5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특히 대구·경북(62.0%), 서울(52.5%), 부산·울산·경남(51.4%), 대전·세종·충청(50.3%), 강원·제주(46.5%), 경기인천(45.9%) 순이었다. 반면 광주·전남북에서는 “정권안정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집권해야 한다”는 응답이 64.8%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59.9%), 60대(57.4%), 20대(47.1%), 30대(47.0%) 순으로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의힘이 집권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40대(52.7%)와 50대(52.9%)는 “정권안정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집권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91.3%, 국민의당 69.0%가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의힘이 집권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9.4%, 정의당의 42.8%는 “정권안정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집권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펜앤드마이크, 프라임경제신문, 미래한국연구소, 고성국TV, 이봉규TV가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에 공동으로 의뢰해 2월 12~13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0.2%였다. 조사방법은 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ARS)로 2021년 10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