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안철수 '여론조사 국민경선' 사실상 거부한 국민의힘···격랑 속 野 '여론조사 국민경선' 단일화, 14일 내로 결판

배세태 2022. 2. 13. 15:24

安 '여론조사 국민경선' 사실상 거부한 국민의힘···격랑 속 野 단일화, 14일 내로 결판
펜앤드마이크 2022.02.13 조주형 기자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51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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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중앙선거대책본부가 13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국민 여론조사를 통한 야권 단일화 제안에 대해 사실상 거부의사를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안철수 후보가 '국민경선'이라 지칭해 제안한 방식은, 정권교체를 원하는 국민적 요구에, 오히려 역행할 위험을 안고 있다"라고 말한 것. 그같은 이유로는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큰 상태에서, 정권교체를 바라지 않는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의 농간에 넘어가, 야권분열책으로 악용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라는 게 이양수 수석대변인의 설명이다.

앞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30분 경 유튜브를 통해 기자회견을 열고서 '여론조사 국민경선'을 통한 단일화 방식을 주장하고 나섰다.

'여론조사 국민경선'이란, 야권 단일화 후보 선택에 대해 100%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선정하자는 내용으로 풀이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투표지 인쇄 최종 기한은 27일이다. 그때까지 남은 시간은 불과 14일로, 안철수 후보가 주장한 '여론조사 국민경선'을 하게 될 경우 협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암초는 '역선택 방지 장치 처리 문제'가 상존하고 있는 상태. 이같은 상황이 전개될 경우, 양측 모두 야권 지지자들로부터 이에 따른 압박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다른 문제도 남아 있다. 바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문제인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아내 김미경 교수가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그 또한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에 직접 얼굴을 내비치기 어려울 수도 있어서다. 김미경 교수가 13일 오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그동안 의료 봉사를 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상황이 발생했다는 게 안철수 후보의 설명이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안철수 후보는 이날 곧장 유전자증폭검사(PCR) 검사를 받기 위해 오전 일정을 모두 취소했고, 이날 오전 11시30분 유튜브를 통해 소식을 전했다.

한편,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공식선거운동 시작일은 15일로 선거일 전날인 오는 3월8일까지 약 22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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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여 원 재력가인 안철수, 진짜 융통성 없네

에효... '오늘 식사비는 편의상 제가 낼테니 알려드릴 계좌로 부쳐달라'하고 첨부터 말하지. 안 보내는 기자 있음 마는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