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데일리 여론조사] 野 단일화 3자 대결…尹 48.5% vs 李 41.9%, 安 44.1% vs 李 36.3%
뉴데일리뉴스 2022.02.13 손혜정 기자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2/02/13/2022021300028.html
尹, 단일화 때 범여권 지지율 흡수 부진… 安은 민주당 지지층 일부 흡수
'野 단일화 필요없다' 47.4%, '필요' 43.6%… 범여권 지지층, 단일화 경계 분석
'정권교체' 응답자와 국민의힘 지지자, "야권 단일화해야" 70% 넘어
단일후보 선호도 조사 尹 45.7%, 安 40.8%… '범여'는 安, '범야'는 尹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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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설 경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6.6%p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이재명 후보와 맞붙은 대결에서는 안 후보가 이 후보를 7.8%p 앞섰다.
이재명 vs 윤석열 vs 심상정 3자 대결… 李 41.9%, 尹 48.5%
뉴데일리의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지난 11~12일 전국 성인남녀 2028명을 대상으로 가상 3자 대결을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이재명·윤석열·심상정' 대결에서 48.5%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41.9%,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후보는 3.7%로 뒤를 이었다. 이어 '기타'는 2.3%, '없음'은 2.5%, '잘 모름'은 1.1%였다.
지난주(2월4~5일) 3자 대결 조사에서 윤 후보(51.3%)와 이 후보(38.2%) 간 격차는 두 자릿수인 13.1%p였으나 이번 조사에선 6.6%p로 좁혀졌다.
다만 2차 대선후보 토론회 전(11일)과 토론 후(12일)의 지지율은 두 후보가 격차를 보였다. 윤 후보는 토론 전(46.9%)보다 토론 후(50.2%)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된 반면 이 후보는 토론 후 지지율(40.8%)이 토론 전(42.9%)보다 다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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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피조사자는 휴대전화 RDD 90%, 유선전화 RDD 10% 비율로 선정했다. 최종 응답률은 9.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