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파만파!! 속속 드러나는 김혜경의 황제 갑질
호국미래논단 2022.02.5 장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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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앞두고 SBS가 단독 보도한 이재명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황제 갑질은 설날 연휴를 강타하는 초대형 이슈였다. 그런데도 엊그제 있었던 대선 후보 4자 토론회에서는 이 문제가 거론되지 않았다. 현재 진행 중인 데다 앞으로 새로운 의혹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일단 유보한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김혜경의 황제 갑질은 文 정권이 보여주었던 위선, 불공정, 비상식, 파렴치, 내로남불 등에 염증을 느꼈던 국민으로선 대장동 의혹에 버금가는 매가톤급 일대 사건이 아닐 수 없다.
특히 권력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민간인 신분에 불과한 김혜경이 이재명의 배우자라는 이유로 경기도청 7급 공무원을 자신의 개인 집사처럼 부리며 특권을 일삼아 온 행위는 국민의 역린을 건드린 파렴치한 행위로써 사회 정서상 그 어떤 변명으로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위가 분명하다. 만약, 경기도청 총무과 소속 전직 7급 공무원의 양심선언이 없었다면, 김혜경의 갑질은 영원히 묻혔을 것이고, 그렇게 되었다면 일반 국민은 양의 탈을 쓴 여우의 미소짓는 가증스러운 얼굴에 국민은 속고 또 속았을 것이다.
지금까지 드러난 김혜경의 갑질 형태를 보면 참으로 지저분하기 짝이 없다. 대리 처방에 의한 약 배달, 대리 문진표 작성, 욕실에 화장품 배치, 음식배달, 우편물 수령, 이재명 아들 병원 퇴원 대리 수속, 냉장고 청소, 속옷과 양말 정리, 빨랫감 심부름, 소고기와 초밥 배달 등등,, 전직 7급 공무원이 줄줄이 쏟아내는 사례들을 보면 기가 막힌다. 더구나 황제 갑질 형태도 문제였지만 질(質)도 대단히 나빴다. 특히 소고기와 초밥을 샀을 때와 이재명 아들의 병원 퇴원할 때는 먼저 개인카드를 사용했다가 하루가 지난 뒤에 이재명 명의의 경기도 법인카드로 바꿔 결제한 것은 생활비를 법인카드로 사용한 행위로서 교묘한 수법의 세금 도둑질이자 공금횡령이었다.
특히 경기도청 행사 명목으로 샌드위치와 과일 등을 법인카드로 대량 구매한 후, 이재명의 집으로 수시로 빼돌린 것은 이재명의 아침 식사 주메뉴가 샌드위치였다는 점에서 전형적인 법인카드의 편법사용으로 공금 유용에 해당하는 막장급 도덕적 해이였으며, 이재명이 공무원을 동원하여 장모, 형, 동생 등 친척에게 추석 선물을 배달케 한 것은 직권남용이었고, 과거 성남시 행사에 관용차 타고 온 김혜경을 영접하기 위해 20여 명의 성남시청 직원이 도열 영접하다 참석자들로부터 엄청난 욕설을 들은 것은 이재명, 김혜경 부부가 공유하고 있는 공적개념의 상시적 불감증과 도덕관과 윤리관이 얼마나 삐뚤어져 있는지를 웅변해주고 있는 생생한 사례들이 아닐 수 없다.
김혜경의 비윤리적 황제 갑질에서 악역을 맡아 주연급으로 활약했던 사람이 5급 공무원 배소현이다. 배소현은 이재명이 변호사 시절 사무실 경리직원이었다. 이재명이 성남시장이었을 때는 성남시청으로, 경기지사 때는 경기도청으로 데리고 다녔을 정도로 배소현은 심복 중의 심복이었다. 7급에서 5급으로 벼락 출세도 했다. 하지만 경기도청에서는 배소현의 실물을 본 사람이 없다고 하며 출근한 것을 본 사람도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배소현은 김혜경을 위한 그림자 공무원으로서 국민이 낸 혈세가 형체도 알 수 없는 유령에게 매달 꼬박꼬박 월급을 지급한 꼴이 되어 눈먼 돈이 세금이라는 속설을 증명한 셈이다.
배수현은 전직 7급 공무원을 통해 김혜경의 집사 일을 원격 조종했다. 7급 공무원이 김혜경의 차 앞으로 지날 때는 충성심 부족을 질책할 정도로 삐뚤어진 사고방식의 소유자였다. 이런 배소연이 법인카드로 1억 4천만원을 현금인출 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이 돈의 행방과 실체를 반드시 규명하여 최종 목적지를 밝혀야 한다. 설날을 앞둔 지난 1월 30일, 김혜경은 한 종편 방송에 나와 김건희씨를 의식한 듯, 후보자 가족도 무한 검증대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SBS의 김혜경 황제 갑질 보도에 의해 김혜경의 위선이 드러남에 따라 김혜경의 검증 발언은 이내 이재명의 가족에게 부메랑이 되어 되돌아갔다.
각종 비리 의혹 백화점 격인 이재명 본인, 불법도박과 성매매 의혹을 받는 아들, 황제 갑질 비판의 당사자인 김혜경 등 일가족이 검증대상이라는 점에서 김혜경의 발언은 누워서 침 뱉는 꼴이 되어 마치 겨울바람이 봄바람 보고 춥다고 하는 식의 낯짝 두꺼운 뻔뻔함의 극치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후안무치 발언으로 추락했다. 김혜경은 배소현이 자신의 과잉 충성 탓에 행한 잘못이라고 해명하자 이 발언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김혜경은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라며 공과 사를 명료하게 가려야 하는데 배 씨와 친분이 있어 도움을 받았지만, 상시 조력을 받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 같지도 않은 해명을 내놓았고 이재명은 뻔뻔하게 직원들 잘못으로 돌리는 사과를 표명했다.
하지만 이들의 사과에 대한 진정성은 1도 와 닿지 않는다. 이미 10년 전부터 황제 갑질 재미에 푹 젖어 온 탓에 이미 체질화, 상습화, 고착화가 된 사례들이 전직 7급 공무원의 녹취록과 텔레그램에 의해 속속 등장하기 때문이다. 전직 7급 공무원은 자신이 왜 일과의 90%를 관노(官奴)처럼 일했는지 자세한 과정을 이재명, 김혜경, 배소현 등 이들 세 사람에 얽힌 문자메시지와 음성 녹취록으로 무려 8개월분을 저장해 두었다고 한다. 놀라운 것은 이제 겨우 3일분만 공개했는데도 각종 비리 내용과 갑질 사례들이 그야말로 쓰나미처럼 밀려 왔으니 만약 8개월분 전체가 공개된다면, 어쩌면 끔찍하게 부패한 부창부수(夫唱婦隨)의 참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 이것이 전직 7급 공무원의 신변 안전을 국가가 반드시 보장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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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i4b54WR42U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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