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과감하게 메스 잘 댔다...늦지 않았다. 윤석열 새롭게 출발해라

배세태 2022. 1. 6. 09:52

※과감하게 메스 잘 댔다...늦지 않았다. 윤석열 새롭게 출발해라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문제가 드러나니 어디를 손을 대야 할 지가 분명해졌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맥을 짚었다. 

국힘당의 가장 큰 문제는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것’이다. 선거에서 주인공이 누구인가? 후보 아닌 가? 후보 중심으로 가야하는데 당대표와 선대위가 자기 정치를 해왔다. 

층층시하 선대위는 문제가 있다. ‘총괄 선대위원장’까지 필요한가 말이다. 총괄선대위는 ‘선대위가 가분수’라는 자기고백이다. 선대위는 실무적으로 구성돼 지근거리에서 후보의 손과 발이 되어야 한다. 속도전이 중요한 데 그렇게 느려 터져 어떻게 선거를 치르겠는 가.

김종인은 노회를 넘어 자기도취에 삐진 사람이다. 후보에게 “선대위에서 주문하는 대로 연기만 잘 해 달라. 그러면 표가 온다”고 했단다. 그리고 윤후보 이미지를 실추시켰다. “국민 눈 높이에 서지 않고 자기 얘기만 해왔다"는 것이다. 영양가 없는 하기 쉬운 얘기로 윤후보를 곤경에 빠드린 것이다.

이준석은 정말로 문제가 심각한 사람이다. 조수진을 빌미로 자기 정치를 하고 있다. “선거는 모르겠고 당대표만 하겠다”니 이게 말이 되는 가. 그리고 ‘윤핵관’이 무언가? 그 지긋지긋한 문고리 3인방, 문고리 5인방의 재연인가? ‘이핵관’이 안 만들어져 서운 한가?

최근 이준석 대표를 둘러싼 이런 저런 얘기가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당대표는 끝까지 갖고 가겠다고 한다. 좋다. 그리 하라. 대신 식물 당대표가 될 것이다. 젊은 패기는 커녕 저울질하는 것을 보면 ‘틀딱’보다 더하면 더하지 덜하지 않다. 

어쪄겠는가? 만시지탄이지만 거꾸로 보면 가장 빠른 사기에 문제의 연원을 도려낸 것 같다. 윤후보는 선 굵게 생각하고 행동하면 된다. 미주알 고주알 매이지 밀라.  “이념과 가치지형에서 분명한 stance”을 유지해야 한다.

좌고우면하지 말아야 한다. 산토끼 집토끼 다 놓친다. “자유민주의의와 시장경제, 법치, 북한인권, 한·미군사 및 가치동맹”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이번 선거는 이긴다. 힘내시라.

출처: 조동근 페이스북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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