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허위 경력 의혹] 윤석열, 김건희 사과 의향에 “송구한 마음 갖는 게 맞는다”

배세태 2021. 12. 15. 17:56

김건희 “국민께 심려 끼쳐 드려...사과할 의향 있다”
조선일보 2021.12.15 주희연 기자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1/12/15/WJZRUXPQK5H43JBIO26FENQW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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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김건희 사과 의향에 “송구한 마음 갖는 게 맞는다”
조선일보 2021.12.15 주희연 기자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1/12/15/4G4KKZ5NYRFMHP4TNMQH3Y42E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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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15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나와 자신의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15일 아내 김건희씨가 ‘허위 경력 의혹’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힌 데 대해 “송구한 마음을 갖는 게 맞는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성동구 가온 한부모복지협의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씨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김씨가 자신과 관련한 의혹에 사과 의향이 있다고 밝힌 데 대해 “대선 후보의 부인이 아무리 결혼 전 사인의 신분에서 처리한 일들이라 해도, 국민이 높은 기준을 갖고 바라봤을 때 자신이 미흡하게 처신한 게 있다면 국민께 송구한 마음 갖겠다는 뜻”이라며 “그런 태도는 적절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했다.

이어 “본인 입장에서 할 말이 많고, 여권의 공세가 기획공세이고 부당하다 느껴진다고 하더라도 국민의 눈높이와 기대에 조금이라도 미흡한 게 있다면 송구한 마음을 갖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김씨는 2007년 수원여대에 제출한 교수 초빙 지원서에 허위 경력을 적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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