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머니투데이/한국갤럽(12월6~7일)] 이재명(36.3%)-윤석열(36.4%)...0.1%p차 초접전

배셰태 2021. 12. 9. 11:20

이재명-윤석열 0.1%p차 초접전... 한국갤럽 여론조사
월간조선 2021.12.09 권세진 기자
http://m.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14108&Newsnumb=20211214108

12월 6~7일 조사결과 윤석열 36.4%, 이재명 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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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사진=뉴시스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0.1%p 차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머니투데이 의뢰로 지난 6~7일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 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가 36.4%, 이재명 후보가 36.3%로 집계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6.5%,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3.5%, 김동연 새로운물결(가칭) 후보가 1.0%를 얻어 윤 후보와 이 후보 뒤를 이었다.

한국갤럽이 2주 전인 지난 11월 22~23일 조사해 24일 발표한 결과는 윤 후보 38.4%, 이 후보 37.1%로 접전 양상이었고, 8일 발표 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으로 분석된다.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의 합류가 윤 후보에게 도움이 되겠느냐"는 질문에는 47.7%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본 응답자는 31.1%였다.

세대별로는 윤 후보가 50대 이상에서, 이 후보가 20~40대에서 지지율이 앞섰다. 지역별로는 윤 후보가 충청·영남권에서 우세했고 이 후보가 인천·경기, 강원, 호남권에서 높았다. 서울에서는 윤 후보 36.8%, 이 후보 34.6%으로 전체 지지율과 유사한 박빙 구도를 보였다.

정권교체에 긍정적인 민심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대선에서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54%로 정권 유지를 선택한 35.4%를 웃돌았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직무수행평가 역시 '잘못하고 있다'가 58.1%로 37.2%의 '잘하고 있다'를 20%p 가량 넘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7.4%, 더불어민주당이 31.8%로 집계됐다. 정의당과 열린민주당은 각각 3.9%, 국민의당은 3.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5599명에 통화를 시도해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18.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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