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윤석열 지지…홍준표·유승민 사퇴해야"
뉴시스 2021/10/31 21:45:19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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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회장단 "尹, 무너진 법과 원칙 바로 세울 후보"
정광용 박사모 중앙회장 "박사모 명칭 도용, 법적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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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입원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7.20. photo@newsis.com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모임인 '박사모(박근혜 대통령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로부터 공개적인 지지를 받았다.
박사모 회장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윤석열 후보는 무너진 법과 원칙을 다시 세우기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 대선후보가 되어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우리는 무너진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울 수 있는 후보는 윤석열 후보 뿐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윤 후보의 아킬레스는 박영수 특검 밑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시 수사에 관여했다는 점이 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임명직 공무원의 역할을 충분히 했다 평가 받았기에 현 정부에서 검찰총장이 되었다 볼 수 있으며 임명직 공무원으로서의 한계가 있었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다"고 두둔했다. 윤 전 총장의 경선 상대인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해선 당원투표를 하루 앞두고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박사모 회장단은 "홍준표 후보는 불법 탄핵을 당해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고 있는 박 대통령을 강제 출당시킨 두 번의 상처를 준 탄핵 세력보다 더 나쁜 사람"이라고 비판했고, "유승민 후보는 박 대통령의 불법 탄핵의 주범이라 국민의힘 후보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지지를 선언한 단체는 근혜사랑, 박애단, 온누리혜사랑, 구미박사모, 고양파주박사모연합, 강원박사모, 박사랑, 애국애족실천연대 등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정광용 박사모 중앙회장은 "윤석열 후보를 지지선언한 짝퉁 박사모에 대하여 법적 조치에 들어가기로 하였다"며 "2004년에 창립된 박사모는 하나뿐이다"라며 윤 전 총장에 대한 박사모 차원의 지지를 부인했다.
박 회장은 "박사모의 명칭을 도용하여 윤석열 예비후보를 지지선언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과 박사모를 모독하는 것으로 이를 묵과할 수 없다"며 "어떻게 박사모가 박근혜 대통령님께 45년을 구형하고 사저까지 공매 처분한 윤석열을 지지할 수 있겠냐"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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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통하여 박사모, 뉴박사모, 짝퉁박사모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원조박사모만 나오면 완결이다. 짝퉁이든 원조든 저런 단체 지지선언 받고 공지한 윤캠프는 머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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