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지능통신'을 응용한 사업 아이디어가 있다면 누구나 무료로 시험해볼 수 있는 '사물지능통신 종합지원센터'가 개소됐어요.
사물지능통신(M2M-Machine-to-Machine 또는 O2N-Object-to-Object Intelligent Network)이란?
한마디로 ‘기계와 기계가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고 정보에 대한 판단도 할 수 있는 통신 서비스입니다. 핵심은, 단순히 데이터를 주고받는 게 아니라 적절한 상황판단을 할 수 있는 ‘지능’을 갖추었다는 것으로 대표적으로 버스 정류장에 교통정보, 날씨 등을 알려주는 것도 사물지능통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바로 서울 가산동 월드메르디앙 벤처센터(206호)에 '사물지능통신 종합지원센터'가 개소되었는데요, 센터는 사물지능통신 환경에서 서비스 모델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종 시험장비를 갖췄습니다.
주로 기업, 학계, 연구소에서 많이 사용할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일반인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에서 이용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19억원의 예산을 들여 5개월여에 걸쳐 구축했으며 사물지능통신 모듈 및 단말, 플랫폼 소프트웨어, 각종 응용 서비스의 시험·검증을 위해 각종 센서, 서버,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 계측·분석 장비, 모니터링 장비 등이 갖춰져있습니다.
센터에 구축된 인프라를 통해 모듈 및 단말(통신 모듈, 전용 단말 등) 시험 및 검증을 할 수 있습니다. 즉, 센서와 모듈 및 단말간, 모듈 및 단말과 유무선 네트워크간에 동작 및 통신 등이 제대로 이뤄지는지를 테스트합니다.
무선네트워크의 경우 우선은 CDMA, GSM, WCDMA를 대상으로 하되, 향후에는 롱텀에볼루션(LTE) 및 휴대인터넷(와이브로)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또, 플랫폼SW(보안, 과금, 인증, DB 등) 및 응용 서비스(미터링, U-헬스케어, 위치정보서비스 등)에 대한 시험과 검증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사물지능통신 환경에서 해당 기능을 구현하고, 실행 정도를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분석할 수 있는 것이죠.
방통위 파악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모듈 및 단말 관련 업체는 120여개, 플랫폼 SW 및 응용 서비스 관련 업체는 240여개가 있습니다. 아렇듯 중소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겠죠.
신용섭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지금까지 국내의 사물지능통신 중소 벤처기업들은 아이디어가 있더라도, 이를 사물지능통신 환경에서 시험해 사업화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번 센터의 개소로 인해 이와 같은 애로가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사물지능통신 종합지원센터를 이용하려면 센터 홈페이지(http:// www.m2msc.kr)를 통해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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