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ICT·녹색·BT·NT外

 황금주파수, 2.1GHz 주파수 LGU+ ‘유력’

배셰태 2011. 5. 20. 10:53

통신3사 정책이슈 ‘내 것으로!’ 안간힘

미디어아이티타임스 '뉴스일반' | 2011.05.19

 

2.1GHz 주파수 LGU+ ‘유력’…“3G 망부하 과장”
통신비 인하·MVNO 등 여타 정책 대응도 '고심'

 

2.1GHz 주파수를 놓고 벌어진 통신3사의 치열한 경쟁 국면이 LG유플러스의 완승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통신요금 인하를 비롯한 2.1GHz 주파수 할당 국면 이후의 주요이슈를 자사에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한 통신3사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이번 주파수 할당국면에서 LG유플러스의 요구가 수용되는 쪽으로 기운 것은 LTE 상용 시점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주파수 배분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LG유플러스 할당’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스마트폰 시장 활성화에 따라 2.1GHz 주파수가 황금주파수 대역으로 떠오르면서, 그 간 통신3사는 각사의 논리로 자사 할당을 주장했다. KT(대표 이석채)와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3G망 부하 해소를,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LTE 전환 및 공정경쟁 등을 자사할당의 주요 근거로 꼽았다. 현재 2.1GHz 주파수 대역은 3G 통신용으로 SKT 60MHz, KT가 40MHz를 보유하고 있고, 20MHz가 남아있는 상태다.

시장상황=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이번 2.1GHz 주파수 할당 국면에서 공정경쟁->망부하->LTE 순으로 판단의 무게를 둔 것으로 파악됐다.

 

..<중략>

 

방통위는 이달 말경 전체회의에 주파수 분배 방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안이 상정되면, 한 달 간의 주파수 할당 공고가 이뤄진 후 위원회 전체 의사결정을 통해 주파수 할당을 마무리 짓게 된다. 방통위는 7월 안으로 주파수 할당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통신3사들은 주파수 할당을 지렛대 삼아 향후 나타날 통신이슈를 자사에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분주하다. 네트워크를 비롯한 대규모 투자요인에 영향을 줄 통신요금과 시장경쟁 상황의 변화요인으로 등장할 MVNO(가상이동통신사업자) 관련정책 등이 대상이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