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일본인 구마다 아키라 "문재인 대통령 사위, 타이이스타 고위직 근무…이름은 제임스"

배세태 2021. 8. 25. 16:55

"대통령 사위, 타이이스타 고위직 근무…이름은 제임스"
중앙일보 2021.08.25 강찬호 논설위원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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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창업주로 회삿돈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구속기소된 이상직 의원이 지난 4월21일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될 당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마스크를 만지고 있다. 오종택 기자

5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된 이상직 의원(전 더불어민주당)이 실소유주라는 논란을 빚어온 태국 저가 항공사 타이이스타. 이 회사에 문재인 대통령의 사위 서 모(41)씨가 고위 간부로 재직했었다는 구체적인 증언이 나왔다. 

2019년부터 1년간 타이이스타에 훈련국장(director of training)으로 근무했던 일본인 구마다 아키라(54)는 21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서 씨가 타이이스타에서 '제임스'란 이름을 쓰며 고위직으로 근무했다"고 말했다. 구마다는 "서 씨는 항공 지식·경험이 전혀 없었고 영어도 잘 못 했다"며 "그러나 대통령 사위로서 이스타항공과 한국 정부에 영향력을 발휘해 타이이스타가 자금을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동안 청와대는 서 씨의 타이이스타 특혜취업 논란에 대해 "어떤 특혜나 불법도 없었다"고만 할뿐, 구체적인 의혹 제기엔 함구해왔다. 서 씨는 항공업계와는 무관한 게임업에 종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데 타이이스타 전직 간부의 증언이 나옴에 따라 특혜취업 의혹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구마다와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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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로 프리덤뉴스 논설위원/전 MBC 기자 '21.08.25)
https://youtu.be/v_bNIpdZI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