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문재인 격렬 충돌, 두 사람의 향후 운명은..
윤석열 총장의 전격 사퇴가 발표되고 있던 어제 오후 문재인 대통령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겠다고 했고, 윤 총장의 사퇴를 곧바로 수용했고, 신현수 민정수석의 사표까지 수리했다.
문 대통령의 공식적인 반응은 없었지만 윤 총장의 사임 발표 1시간 만에 전격 수리한 것은, 그것대로 문 대통령의 속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정황이 됐다. 갈 테면 가라, 나도 내 갈 길을 가겠다, 그런 뜻이다.
이제 문재인과 윤석열, 윤석열과 문재인, ‘선출된 권력’과 ‘임명된 공직자’였던 그들은 본인들이 의도했든 아니든 정치적으로 정반대 쪽에 서 있게 됐다.
이것이 향후 두 사람의 운명을 어느 방향으로, 어떤 상황으로 이끌지 두고 봐야 한다. 만약 윤석렬 총장이 대권 주자가 되고, 청와대 입성까지 성공한다면, 윤석렬·문재인 두 사람 관계는 더 격렬하게 충돌할 수도 있다.
▶김광일의 입(3/5 종료)/11시 김광일 쇼(3/8 시작)
https://youtu.be/71iKn5VHlEE
https://youtu.be/zREYmNMvYY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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