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노무현은 정책적인 미숙함은 있었지만 문재인 같은 악마성이나 사기꾼 기질은 없었다

배세태 2021. 2. 13. 15:49

※노무현은 정책적인 미숙함은 있었지만 문재인 같은 악마성이나 사기꾼 기질은 없었다

넷플릭스로 '노무현입니다' 를 봤다. 노무현은 일반인 보다 적어도 서너배 정의감이 많은것은 사실인듯 하다. 그러니 안락한 변호사로 만족하지 않고 노동운동 최일선에서 최류탄 맞으며 경찰과 대치하고 그랬던듯 하다.

노무현은 바보스러울 정도로 정의감을 우선하는 별난 사람인듯 보였다. 현실주의적인 나 같은 사람만 있어선 민주주의가 뒤로 밀릴수 있으니 그런면에서 노무현의 별난 정의감도 의미가 없지는 않다. 그러나 노무현이 가장 잘못한 점은 문재인을 만나고 또 같이 활동한 점이다.

노무현이 민주당 경선을 통과할 줄은 아무도 몰랐다.군소후보에서 출발한 노무현이 민주당 경선을 통과하고 이회창 후보까지 누르고 대통령 될줄이야 그 누가 알았겠는가.

만약 문재인이 노무현을 만나지 않았다면 그리고 노무현이 대통령에 당선되지 않았다면 지금의 문재인은 없었다. 그랬다면 한국은 정상적인 선거로 몇년에 한번씩 국민이 스트레스를 풀수 있었을 것이다.

'노무현입니다'를 보니 그때만 해도 선거가 정상적이라서 당내경선이든 대선이든 축제 한마당이었다. 그러나 선거라는 축제 한마당이 문재인이 집권한 후 싸늘한 얼음짱으로 변했다.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자신이 주권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수 있는 선거가 아니고 문재인과 그의 내부자들만의 부정선거 놀음 으로 변한 것이다. 지금 노무현이 다시 살아 난다면 이런 문재인을 가장 싫어하고 반문진영의 최선두에 설거라는데 나는 백퍼센트 동의한다.

출처: 배명수 페이스북 2021.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