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요미우리 “北, 작년 말부터 김여정이 김정은 권력 이어받을 준비해 와”
펜앤드마이크 2020.04.22 박순종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30824
“김정은 지병이 악화된 이후 김여정의 大權 승계 과정 가속화...지난 3월 자신의 명의로 담화 낸 것이 방증”
‘한·미·일 협의 소식통’ 인용한 日 요미우리신문 서울發 보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김정은의 특사로 파견된 이후 김여정의 지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여
김여정 조선로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사진=연합뉴스)
북한 김정은의 유고(有故) 시 그의 여동생인 김여정 조선로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김정은의 대권(大權)을 이어받을 준비가 지난해 말부터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일본 요미우리신문(讀賣新聞)을 통해 전해졌다.
‘한·미·일 협의 소식통’을 인용한 요미우리신문은 22일 “지난해 말 평양에서 노동당 중앙위원회 총회가 개최됐을 때, 사망 등으로 김 위원장이 통치를 할 수 없게 될 경우 ‘권한을 모두 김여정에게 집중시킨다’는 내부 결정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이는 북한 지도부가 김정은에게 돌발 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현 상황에서는 ‘4대 세습’은 불가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신문에 따르면 이같은 당내 결정이 있은 후 김여정 명의의 지시문이 당과 군에 내려오고 있다. 지난 3월2일과 3월22일 김여정 스스로가 자신의 명의로 남·북 및 미·북 관계에 대한 담화문을 발표한 것도 이같은 북한 지도부 내부의 움직임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김여정은 김정은·김정철과 함께 지난 2011년 사망한 김정일과 재일 교포 출신 고용희(高容姬) 사이에서 지난 1988년 태어났다. 지난 2017년 암살당한 김정남과는 배를 달리한다.
북한 지도부 내에서 김여정의 지위가 크게 향상된 것은 지난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김정은의 특사로 청와대에 파견된 이후로 추측되고 있다. 이후 김여정의 모습은 세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과 두 차례의 미·북 정상회담 자리에서도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관영 매체인 ‘미국의소리’(VOA)는 지난달 북한 지도부 내에서 김여정의 지위가 크게 상승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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