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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천리안 통신위성 서비스 시작~!

배셰태 2011. 4. 18. 14:08
 

 

오늘부터 천리안 통신위성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천리안 통신위성은 지난 2010년 6월에 남미 기아나에서 발사되었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발사 후 약 8개월 동안 우주환경에서의 동작상태를 점검하고 지상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위성사용을 위한 제반 준비를 해왔습니다.

 

 

 


이번 서비스 개시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러시아, 중국, 캐나다, 이스라엘, 인도에 이어 세계 10번째로 통신위성의 독자개발 및 활용에 성공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천리안 통신위성에 대한 수요조사를 하였고, 기상청, 소방방재청, KTSkylife, 한세대학교 등 8개 기관을 활용기관으로 선정하였는데요, 이번에 선정된 기관들은 천리안 통신위성을 위성 장비 및 단말 개발 등에 활용하거나, 공공망으로 선도적인 서비스 제공에 활용하는 등 R&D 및 서비스 개발에 유용하게 활용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국내 위성장비 제조업체의 환경은 장비 개발시 실험위성이 없어 외국 위성을 빌리거나, 시뮬레이션 수준에서 기술개발을 하는 등 외국 경쟁업체에 비해 경쟁력을 갖기 힘든 구조였으나 이제 천리안 통신위성을 장비개발 테스트베드로 이용하여 단말 및 장비 개발을 손쉽게 할 수 있게 되어, 향후 우리 위성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방통위는 공공기관들이 새롭게 개발된 장비, 단말 등을 활용하여 선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기상청과 소방방재청 등은 금년중 천리안 통신위성의 활용을 위한 기술검증 등 준비를 하고, `12년부터 공공망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천리안 위성을 본격적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번 서비스 개시는 세계적으로 Ka대역을 이용한 방송통신서비스가 증가하는 시점에 이루어진 것으로, 방통위 김정삼 주파수정책과장은 “이번 천리안위성이 확보한 Ka대역 주파수를 통해 초고주파 부품 및 전송시스템 등 관련 기술의 확보뿐만 아니라 3DTV 및 UHDTV와 같은 실감형 위성방송통신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세계적으로 위성방송통신으로 주로 사용되었던 Ku대역(12㎓/14㎓)이 포화됨에 따라 Ka대역(20㎓/30㎓) 활용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주파수자원 확보 노력 강화중

방통위는 천리안 통신위성 홈페이지(http://coms.etri.re.kr)를 두고 통신위성 시스템의 활용 신청을 상시 접수받아, 지속적으로 천리안 통신위성 활용기관을 선정 및 지원할 예정입니다.

 

 

 

 

 

출처 : 두루누리의 행복한 상상
글쓴이 : 방송통신위원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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