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주류 진영의 자유한국당 접수 프로젝트
현재 자유한국당은 친박 주류계가 황교안을 세운 비주류 친박계에게 당권을 뺏기고 공천에서 물갈이 되는 방향에 반발하고 있다. 여기에 범 친박진영은 불안하다. 비록 황교안 대표에게 충성 서약을 한다고 해도, 대규모 물갈이가 불가피한 이상, 공천 뚜껑은 열어봐야 알기 때문이다.
이 불안감을 해소하는 방법은 친박 주류가 황교안을 내몰고 당을 접수하는 것이다. 아니면 황교안 주변의 비주류 친박들을 내치게 하고 자신들이 황교안을 포위하는 것이다.
따라서 홍문종 처럼 외부에서 흔들고, 내부에서 황대표를 흔드는 전략이 구사될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진영도 가담하리라 본다. 전리품을 나누는 조건으로 할 것이다.
내부 포격자는 역시 김진태일 것이다. 홍문종-김진태 쌍끌이 공격과 홍준표의 '곁 방망이질'로 황교안으로 부터 항복을 받아내든지, 아니면 실력대결을 펴는 것이다.
이걸 찻잔속 태풍이라고 하지만, 여권과 언론이 그냥 두지 않는다. 찻잔 속 태풍이 아니라, 태풍속 찻잔이 될 것이다.
이들의 생각은 자유한국당이 비록 60석 내외의 TK자민련이 되더라도 상관없다는 것이다. 이 60석에 올라탈 사람들만 있으면 되는 것. 비교적 친박 성향이 강한 TK에 깃발을 꽂으면, 연동비례를 탈 시, 충분히 원내교섭단체에 이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 움직임에 원외 친박 인사들과 논객들이 합류할 것이다. 대부분 황교안 대표 흔들기에 가담하게 될 거라 예상된다. 황대표 진영에서 원외 논객들을 끌여들이지 못한 이유다.
황대표는 이 상황을 해결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진영간 대결이 친박대 비박이면 모르거니와, 친박내 주류-비주류 투쟁이기에 비박계의 지원을 받기도, 요청하기도 어렵다.
예상은 친박 주류의 승리로 돌아갈 거라 본다. 자금과 사람이 친황그룹에 비해 풍부하다. 전력으로 우세한 것이다. 그리고 자유한국당은 본격적으로 비박계와 분당과정을 밟게 될 것 같다. 이게 빠르면 다행이나, 총선 두어 달 남겨놓고 벌어지면 폭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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