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사회 2011.04.04 (월)
ㆍ연기군·논산시 등 앞장, 직원교육·홈피 새 단장… 주민과 소통 확대 기대
“요즘 트렌드는 소통이여~. 트위터 못하고 페이스북 계정도 없으면 무시당하기 일쑤여.”
평소 판단은 빨라도 행동이 더디어 ‘느림의 대명사’로 통했던 충청도 양반들이다. 그런데 요즘 그 충청도 양반들이 달라졌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배우기’ 삼매경에 빠진 것이다. 무엇이 느긋하다던 충청도 사람들을 변하게 했을까. 새로운 트렌드를 익혀 더 넓은 세상과 교류하겠다는 지방자치단체들의 ‘소통 모드’ 때문이다.
지난달 30일 오전 충남 연기군 전산정보교육장.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 대한 개략적 설명과 구체적 활용법을 경청하는 군청 직원 30여명의 눈이 반짝거렸다. 이 교육은 공무원들이 새로운 소통수단으로 부각된 SNS를 통해 주민에게 좀 더 다가가기 위해 마련됐다. 유한식 군수 등 간부들이 직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채 ‘열공모드’에 빠져들었다. 군은 올해 말까지 직원 600여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충청도 공직사회를 중심으로 SNS교육 열풍이 불고 있다.
사진은 세종시 승격을 앞둔 충남 연기군청 공무원들의 SNS교육 장면.
| 연기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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