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대구 160차 태극기집회 "헌법에 보장된 국민저항권을 발동하자"◀◀

우리공화당 "헌법에 보장된 국민저항권을 발동하자"

자유일보 2019.12.15 정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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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대구·경북의 시민들이 일어나 대한민국을 살려야"

 

우리공화당 160차 대구 태극기집회.

 

우리공화당이 주최하는 대규모 태극기 집회가 14일 대구에서 개최됐다. 이날 12시 30분께 동대구역 광장에서 가진 160차 대구 태극기집회에서 우리공화당은 “문재인정권 퇴진을 위한 본격적인 국민저항운동을 보수의 심장인 대구에서 시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방문을 마치고 대구 집회에 참석한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미국 사람들도 똑 같이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그들도 박근혜 대통령이 불법탄핵 당하고 수감돼 있으며 무죄석방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공화당 160차 대구 태극기집회.

 

이어 홍 대표는 "지금 싸움이 구부능선까지 왔다. 마지막 전쟁에서 우리가 이겨야 한다. 좌파세력들도 마지막 싸움에서 이기려고, 대한민국을 적화하기 위해서 한 발작, 한 발작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국민여러분들께서 잊지 말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 우파의 고향인 대구에서 우리공화당이 다시 대구 시민들에게,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세계 방방곡곡에 흩어져 있는 자유시민들에게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공화당 160차 대구 태극기집회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만약에 좌파독재정권의 장기집권 음모, 연동형비례대표제와 공수처법이 통과되면 대한민국은 그야 말로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손아귀에 다 넘어간다"면서 "그들은 좌우 연정이 아니라 좌파연정을 하는데 그 중심에는 친북세력들, 사회주의 세력들, 반자유민주주의체제 세력들, 반미세력들, 호남세력들이 모여 그들끼리 20년, 30년, 100년을 정권잡고 마음대로 대한민국을 유린하려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어 조 대표는 "대구·경북의 시민들이 이제 나서서 대한민국의 진실이 살아있고, 정의가 살아 있음을 보여야 한다"면서 "헌법에 보장된 국민저항권을 발동하자"고 강조했다.

 

우리공화당 160차 대구 태극기집회

 

또한 "우리 박근혜 대통령께서 전 세계에서 가장 악질적인 정치보복을 당하고 있고, 인신감금 당한지가 벌써 1000일이 돼 온다"면서 "여러분의 딸이였고, 여러분의 동생이였고, 여러분의 노래였고, 여러분의 친구였던 아무 죄없는 박근혜 대통령이 감옥에 가 있는데 대구 시민들이 일어나 토착 빨갱이 세력들을 몰아내고 구출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우리공화당 160차 대구 태극기집회

 

그러면서 조 대표는 "이제는 대구·경북이 중심이 돼서 우파의 새로운 정치, 새로운 정당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우리공화당은 동대구역 광장 집회 후 동대구역 - 파티마병원 - 강남약국 - 칠성시장 - 대성시장교차로 - 공평네거리까지 시가행진을 진행했으며, 한일극장 앞에서 2부 집회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