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도널드 트럼프 "김정은, 비핵화 합의 지켜야...필요하다면 무력 사용할 수도"●●

배셰태 2019. 12. 4. 11:15

트럼프 "김정은 위원장, 비핵화 합의 지켜야...필요하다면 무력 사용할 수도"

VOA 뉴스 2019.12.04 윤국한 기자

https://www.voakorea.com/a/5190738.html

 

영국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 런던 주재 미국대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비핵화 합의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 위원장과의 개인적 관계를 강조하면서도, 필요하다면 무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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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3일 영국 런던에서 예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과 김정은 위원장과의 개인적 관계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왜 여전히 핵 프로그램을 계속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지켜보자"면서도 김 위원장과의 친분관계를 여러 차례에 걸쳐 언급했습니다. 자신은 김 위원장을 신뢰하며, 김 위원장을 좋아하고, 김 위원장도 자신을 좋아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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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북한의 최근 잇따른 발사체 발사를 의식한 듯, 김 위원장은 "로켓 발사를 좋아한다"며, 바로 이 때문에 자신은 그를 `로켓맨'이라고 불렀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과 김 위원장이 세 차례 만났는데도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계속되고 있다는 거듭된 질문에, "그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며 미-북 간 평화가 유지되고 있고, 자신과 김 위원장이 좋은 관계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지 않았다면 아시아에서는 전쟁이 벌어졌을 것이라며, 하지만 자신이 집권한 이래 미국은 과거 어느 때보다 강한 군대를 갖고 있고,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강한 나라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런 군사력을 사용할 필요가 없기를 바란다면서, 그러나 사용해야 한다며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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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곧바로, 자신과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는 "매우 좋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개인적인 좋은 관계가 북한이 핵 합의를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비핵화에 합의했다며, 김 위원장이 합의를 이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이날 미국에 또다시 비핵화 협상과 관련한 `연말 시한'을 강조하며 앞으로의 결과는 미국의 선택에 달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외무성 리태성 미국담당 부상 이름으로 발표한 담화에서, "미국은 지속적이며 실질적인 대화 타령을 늘어놓으면서 저들에게 필요한 시간벌이에 매달리고 있다"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무엇으로 선정하는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심에 달려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속적이며 실질적인 대화란 우리를 대화 테이블에 묶어놓고 국내정치 정세와 선거에 유리하게 써먹기 위하여 고안해낸 잔꾀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연말 시한부가 다가온다는 점을 미국에 다시금 상기시키는 바"라고 강조했습니다.

 

담화는 "지금까지 최대의 인내력을 발휘하여 우리가 선제적으로 취한 중대 조치들을 깨지 않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였다"며 "이제 남은 것은 미국의 선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자신들의 정한 비핵화 협상의 `연말 시한'을 앞두고 탄도미사일과 초대형 방사포를 잇따라 발사하는 등 미국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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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우리는 이미 전쟁 중이다

 

이미 전쟁, 혹은 사냥이 상당히 많이 진행된 상황이라고 보아야 한다. 왜? 현대문명이 등장하기 전, 300년 이전 혹은 그보다 더 과거로 가보자. 상대의 성(城)을 공격하기 위해, (1)포위하고 (2)성보다 높은 언덕들을 만들어 그 언덕에 온갖 무기(투석기 등)를 설치하고 (3)성을 고립시켜 식량과 물자를 끊고 (4)성을 도우러 달려올 가능성이 있는 상대의 동맹을 차단한다.

 

이 네 가지 행위가 이루어질 때- 이를 '전쟁 중'이라 봐야 하나, 아니면 '평화 교류 중'이라 봐야 하나? 당연히 '전쟁 중'이라 봐야 한다. 지금은 미국은 (1)북한을 군사적으로 완벽히 포위하고 (2)압도적 선방에 섬멸적 타격이 언제든지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3)북한 금융, 무역, 외화벌이를 차단하고 (4)러시아, 중국이 감히 북한을 '군사적으로' 지원할 엄두를 못 내게 만들었다.

 

옛날에 성(城)을 포위 공격한 [전쟁]과 지금 미국이 북한에 대해 취하고 있는 [조치]가 다를 바 없다. 그래서 "우리는 이미 전쟁 중!"이라 말했다. 그런데 '압도적 선방과 섬멸적 타격'이 너무 엄청나기 때문에 "우리는 이미 사냥 중!"이라 말을 바꾸어야 할 지경이다.

 

※미국의 북한 해방전쟁은 전면전이다

 

제1단계가 전자전 공격이다. 적의 통신망을 마비시키고 유도무기의 기능을 말살시키는 전자공격단계인 것이다. 제2단계는 유도탄공격이다. 지상기지에서 발사되는 유도탄, 항공모함-구축함 등 해상에서 발사되는 유도탄, 잠수함에 의해 해저로부터 발사되는 유도탄이 모두 제1차로 발사된다. 이때의 하늘공간은 유도탄들이 가득 채운다.

 

유도탄이 다 날아가서 하늘공간이 비게 되는 바로 그 순간부터 하늘은 항공기들이 비로소 채운다. 제3단계인 것이다. 하늘의 항공기들이 먼저 발사하는 것은 유도무기이고, 그 다음으로는 두뇌기능이 없는 무쇠폭탄을 쏟아 부어 융단폭격이라는 걸 한다. 북한 전역에 걸쳐 공포의 절정을 이루게 하는 때가 바로 이 융단폭격단계다. 폭탄적재량이 큰 대형 폭격기들이 마지막을 장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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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12월 21일 철권통치를 하고 있던 차우세스쿠가 부카레스트 혁명광장에서 연설 도중 시민들로부터 야유와 돌멩이 세례를 받고 3일 뒤에 총살로 즉결처분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아무도 예견하지 못했다.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김정은 정권(문재인 주사파정권)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 것도 환상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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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다피는 그래도 순순하게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고 그나마 8년의 시간을 번 후에 이렇게 죽었다. 어쨌든 현대 사회에서 인민을 괴롭히는 독재자의 운명은 비극 이외에 다른 길이 없다. 김일성과 김정일이 운좋게 피했다고 얘기하겠지만, 결국 손자, 자식이 그 운명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지 않으면 카다피가 아니라 후세인처럼 되는 것이 김정은이 맞이할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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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바그다디-빈 라덴-후세인-차우세스쿠 부부 비참한 최후...김정은?

악랄한 독재자나 잔혹한 테러리스트 수장들은 모두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그것이 법칙이다. 김정일이 겁먹었던 차우세스쿠 부부 최후도 마찬가지다. 김정은은 이 세계사의 법칙을 피해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