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지속가능 금융]초고속 고령화..대비도 속도전 내야

배셰태 2011. 4. 2. 11:26

[지속가능 금융]⑥초고속 고령화..대비도 속도전 내야

이데일리 경제 2011.04.01 (금)

 

40년 뒤 가장 `늦은 나라' 도달
재정만으로 복지 지탱 `역부족`
금융이 한몫해야..`새로운 기회`
보험업계 연금·요양 다양한 상품개발

 

평균 수명 83.5세.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40%에 육박하는 전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나라. 이러한 '노인의 나라'는 이웃나라 일본이 아니라 40여년 뒤인 2050년 우리나라의 모습이다.

한국금융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무서울 정도로 빠르다. 고령화사회(65세 이상 인구비중이 7%이상)에서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비중이 20%이상)까지 가는데 프랑스가 154년, 미국이 94년이 걸리는 반면 우리나라는 불과 26년 안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됐다.

프랑스의 비해서는 6배, 미국보다는 4배 가까이 빠르고 대표적인 노인국가인 일본에 비해서도 10년이나 빠른 것이다. 14세 미만 인구 대비 고령인구의 비율인 노령화지수도 2020년에 125.9로 상승해 미국· 영국·프랑스보다 높아지고 2050년에는 429.3으로 일본과 독일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고령화에 따르는 복지지출을 정부의 재정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는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심각한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남유럽을 반면교사로 삼아야한다는 우려감이 증폭되고 있는 것. 공적부문과 민간부문이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배경이다. 특히 이러한 역할분담은 민간부문의 차세대 먹거리라는 기회로 다가올 수 있어 발빠른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 국가재정만으론 연금·복지제도 지탱 `역부족`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