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우리공화당과 조선일보 & 박근혜 대통령 사기탄핵 진실을 규명해야♣♣

배세태 2019. 11. 14. 16:17

※우공당과 Jot선일보

 

우공당 조원진을 인터뷰하는 기레기가 박통이 탄핵을 묻고 통합하라고 하면 어쩔 거냐고 다그쳤고 조원진은 박통의 의견에 따르겠다고 한 모양이다. Jot선 슨상이 “나를 넘고 가라.”는 말이 박통의 입에서 나오는 건 기대하기 어렵겠다고 개소리를 해도 먹히지 않자 이제 똘만이 기레기를 시켜 박통을 섬기는 우공당 조원진을 다그쳐 쓰리쿠션으로 원하는 답을 받아낸 모양이다. 박통이 그렇게 말하면 따르겠다고. 정말 야비하고 치졸하고 사악한 것들이다. 지들이 무참하게 쓰러뜨려 병원에 누워있는 70세 다되어가는 어르신 하나 어쩌지 못해 타고 넘자, 밟고 가자, 묻고 가자, 잊고 가자, 지랄염병을 한다.

 

우공당에게 묻자. 당신들은 그저 박통이 지시내리면 그대로 따르는 당인가? 그러니 아무런 정책도 신념도 없는, 박근혜 팔이나 하는 박근혜 사당이라는 소리를 듣고 무시당하는 거다. 조원진은 당원들 의견은 물어나 보고 그런 대답을 했나? 그렇게 중요한 문제를 두고 혼자 공동대표 마음대로 독단적인 결정을 내리나?

 

나는 “만약” 박통이 “석방되는 조건”으로 “탄핵을 묻고 통합하라”는 말을 하더라도 이해한다. 그것이 진심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말이다. 밖에서 자유롭게 살고 있는 나로서는 박통이 지난 3년 동안 겪은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짐작도 하지 못하고 그럴 자격도 없다. 그래서 박통이 그렇게라도 해서 육신이라도 편안해진다면 좋겠다.

 

박통의 탄핵무효를 외치는 사람들 가운데 박통은 감옥에 있으나 바깥에 있으나 아무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무서운 말을 하는 이들이 있다. 마치 박통이 석방되면 탄핵무효 운동이 시들해질까봐 겁이라도 나듯이 말이다. 개소리다. 세상에 감옥에 있으나 바깥에 있으나 똑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는 당신은 3년 동안 감옥살이 해봤냐고 묻고싶다.

 

박통이 감옥에서 나오면 우익이 분열된다고 지랄염병하는 것들도 있다. 주로 사탄파가 하는 개소리다. 억울한 개인을 감옥에 처박아두는 한이 있어도 나부터 살겠다는 사악한 인간들. 박통을 누나라고 부르며 딸랑딸랑 거리던 개 양아치 자슥도 이런 멍멍이 소리를 한다. 이 것들은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들이다.

 

박통의 탄핵은 법치의 근간인 절차적 정당성과 증거주의를 깡그리 무시한 법치의 붕괴이고 박통의 탄핵이 그러한 법치의 붕괴를 상징하기 때문에 탄핵무효를 외치는 것이다. 이는 박통 개인의 인권유린 못지않게 중요하다. 박통이 나를 밟고 보수는 통합하라고 하든, 무슨 말을 하든, 그리고 박통이 석방되든 말든 사기탄핵이 바로잡히지는 않는다.

 

사탄파들은 사기탄핵 바로잡자고 외치는 사람들이 전부 박근혜에게 미친 빠라고 대단히 잘못 알고 있다. 박통이 한 마디 하면 "네 마나님"하고 따를 사람들이 아니란 말이다. 우익은 이미 더할 나위없이 분열되어있다. 박통이 석방되든 안 되든 사탄파 니들에 대해 사기탄핵 바로잡아야 한다는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생각은 변하지 않는다. 우리는 박통의 정신적 노예가 아니다. 박통이 탄핵을 묻고 통합하라고 한다고 해서 사건종결이 아니다. 박통이 풀려난다고 무너진 법치가 저절로 회복되지는 않는다.

 

당신이 박통과 비슷하게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고 있다고 치자. 당신이 소속된 집단이 “대의를 위해서 억울하겠지만 당신 처지는 묻어버리고 가자. 그게 모두가 사는 길이다.”라고 한다고 치자. “대통령을 지낸 박통도 대의를 위해서 자신을 희생했는데 당신이 뭐라고 버티는가?”라고 하면 뭐라고 할 텐가. 집단이 살자고 개인의 억울함을 묻자는 심리. 어디서 많이 본 듯하지 않은가? 좌익 조직 내 회원들 사이에 성범죄가 발생하면 나오던 해결책 아닌가?

 

지금 사법부에서 쏟아져 나오는, 좌익의 부정부패와 비리와 관련된 수많은 황당한 판결, 적폐청산이라는 미명하에 내려지는 우익 진영 인사들에 대한 수많은 황당한 판결이 왜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대통령을 얼토당토않은 이유로 적법절차를 무시해가며 끌어내려서 간이 배 밖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대통령도 끌어내렸는데 니들 쯤이야.' 하는 심리다.

 

탄핵의 진실을 규명하지 않으면 우리는 계속 붕괴된 법치의 잔해 위에 위태롭게 서서 언제 넘어질지 모르는 불안감을 안고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왜 인식하지 못하는가. 설사 정권이 바뀐다고 해도 이는 달라지지 않는다. 탄핵은 박통 한사람에 대한 탄핵이 아니라, 우익 전체에 대한, 우리 체제에 대한 탄핵이다. 탄핵은 박통을 위해서, 우리 자신을 위해서, 미래세대를 위해서, 그리고 역사에 제대로 기록하기 위해서 바로잡아야 한다.

 

그리고 아주 이기적인 이유도 있다. 이렇게 독설을 쏟아내는 페북질 접고 평화롭게 번역만 하던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서다. 탄핵의 진실을 규명하지 않으면 그런 날이 오지 않을 것만 같아서다.

 

출처: 홍지수(작가) 페이스북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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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조원진 "유승민과 손잡는 황교안식 통합은 반대⋯내년 1월 박근혜 대통령 메시지 내면 그에 따를 것"

조선일보 2019.11.10 손덕호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39676

 

[우리공화당 조원진 공동대표 인터뷰]

 

- "황교안·유승민 통합, 탄핵 부당하다는 보수층 다수 생각과 거꾸로 가는 야합"

- "내년 총선, 문재인·황교안 싸움 아닌 박근혜·문재인의 싸움⋯黃 통합 선언, 시기·내용 잘못"

 

- "박근혜, 내년 1월 총선 관련 메시지 내놓을 것⋯통합하라면 따를 것"

- "21대 국회는 체제·역사 전쟁터 될 것⋯약점 있는 정치인, 스스로 국회 들어오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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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표와의 인터뷰는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이뤄졌다. 그는 서울 광화문에 있는 우리공화당 천막 당사에서 국회로 넘어오는 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