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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몽의 트위터 이야기】SNS는 방송도 춤추게 한다

배셰태 2011. 3. 31. 11:07

【미르몽의 트위터 이야기】SNS는 방송도 춤추게 한다

전자신문 IT/과학 2011.03.3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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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그램의 6단계 법칙’이란 말이 있다. 미국 대륙 내의 어떤 사람들도 5.2명만 거치면 서로 아는 사이라는 사실을 증명한 연구이다. 즉 6단계면 전국의 어떤 사람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뜻이다. 인터넷에서는 그 범위가 5단계로 좁혀진다고 한다.

트위터라면? 필자의 개인적 경험으로는 4단계, 즉 3명만 거치면 전체 트위터리안에 다 접근할 수 있다고 본다
. 필자의 트윗이 세 번 연속 리트윗이 되면 그 안에는 반드시 맞팔 관계에 있는 사람이 관여돼 있기 때문이다. 즉 나의 팔로가 보유하고 있는 ‘팔로의 팔로의 팔로’ 안에는 반드시 나의 팔로가 존재한다는 말이다. 전파 경로수가 작으면 그만큼 파급력도 클 수밖에 없다. 전체 네트워크에 전달되는 속도도 빠를 뿐 아니라 동일 메시지가 같은 사람에게 두 번 세 번 노출될 가능성도 매우 커진다.

작년 여름 우리나라 트위터리안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바 있다. 슈퍼스타 K도 작년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진행됐다. 134만 도전자들의 지인들로부터 시작된 전파력이 다시 트위터 안에서 증폭돼 엄청난 ‘핵폭풍’을 일으켰다.

당시 150만 정도였던 우리나라 트위터리안의 수가 올 3월에는 320만을 넘어섰다. 이 추세라면 올해 여름에는 400만을 넘어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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